해리스, 발언 들으며 고개 절레절레… 트럼프는 수차례 고성美 대선 후보 첫 TV 토론“해리스가 도발하고 트럼프가 반응했다. 여유로운 쪽은 해리스다.”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의 최대 분수령이 될 첫 TV 토론회가 10일 시작됐다. 해리스와 트럼프는 토론 초반에만 해도 침착한 표정이었지만 중반에 들어서면서 트럼프가 여러 번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는 해리스가 토론 내내 다양한 표정을 활용한 것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의 발언에 ‘믿을 수가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트럼프 발언의 ‘극단성’을 강조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토론은 자신의 발언 순서가 아니면 마이크가 꺼지는 구조다. 상대의 발언 도중 끼어들 수 없고, 토론 중간 휴식 시간에도 서로 말을 섞을 수 없다. 이에 해리스는 트럼프의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