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1127

"천무 추락 때 잔해 건져 연구… 이젠 이스라엘도 기술 탐내"

"천무 추락 때 잔해 건져 연구… 이젠 이스라엘도 기술 탐내" [K방산 신화를 만든 사람들]'천무' 개발 이끈 신현우사장2012년 말 이스라엘 남부의 한 보안 시설. 한화 방산 부문 개발팀 30여 명은 텔아비브에서 차로 3시간을 달려 보안 시설 정문을 통과한 뒤 또다시 비포장도로로 1시간을 달렸다. 도착한 곳은 미사일 발사 시험장. 이들이 이곳을 찾은 것은 당시 극도의 보안 속에서 개발 중이던 국산 다연장로켓시스템 ‘천무’의 사거리 80㎞ 발사 시험을 위해서였다. 국내엔 시험장이 없어 그동안 바다로 발사하는 시험만 했는데, 막바지 성능 입증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였다. 튀르키예 등 여러 나라를 탐문한 끝에 이스라엘을 시험 장소로 낙점한 것이다. 발사대...천무, 로켓 쏟아붓는 '강철비'...한번에 12발 ..

오늘의 뉴스 2024.10.28

"세끼 고기반찬으론 안돼…일생일대 탈북 기회라 알려줘야"

"세끼 고기반찬으론 안돼…일생일대 탈북 기회라 알려줘야" 러 파병 북한군 대상 심리전'대북 전단' 이민복씨 조언대북 전단 풍선을 북한으로 날려온 이민복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은 24일 “러시아에 파병된 젊고 앳된 북한 병사들에게 지금이 북한을 탈출할 수 있는 일생의 기회이니 절대 놓치지 말라는 메시...우크라 정보총국 "북한군 23일 쿠르스크 배치, 우리가 봤다"러 파병된 북한군은 10대말~20대초 신병... "심리전에 취약"유엔 "대북 제재는 안보리 소관, 우크라이나戰 군사력 추가는 반대"50년 된 총 쓰고 식량보급 안되고… 러군 사상자 70만명 푸틴, 북한군 파병 부인 안해… "우리가 알아서 한다" 부동산 명강"내년엔 강남 대신 이곳, 아파트 대신 이것 사야 돈 번다" 尹대통령 "한국 무기가..

오늘의 뉴스 2024.10.25

"회사가 70세까지 있어달라더라" 60대 이상 절반이 일한다

"회사가 70세까지 있어달라더라" 60대 이상 절반이 일한다 60대〉50대〉40대〉30대〉20대40년만에 뒤집힌 취업 피라미드우리나라 취업자의 연령대별 분포가 나이가 많을수록 늘어나는 역(逆)피라미드형으로 바뀌었다. 1980년대에는 20대 이하 취업자가 가장 많고 이어 30대, 40대, 50대 순으로 줄어드는 피라미드형이었는데 40년 만에 피라미드가 뒤집힌 것이다. 저출산·고령화가 장기화한 가운데 길게는 80대 초반까지 일해야 한다는 인식이 퍼져 일자리를 찾는 고령층이 늘어난 결과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법적 정년을 넘긴 직장인이나 자영업자 등 60세 이상 취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다른 모든 연령대를 제치고 가장 많아졌다. 9월 60세 이상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7만2000명 늘어난 674만..

오늘의 뉴스 2024.10.23

尹대통령, 김건희 특검법 관련 "與가 야당편 서면 어쩔수 없어"

尹대통령, 김건희 특검법 관련"與가 야당편 서면 어쩔수 없어"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1일 회동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비롯해 김 여사와 관련한 사안들에 대한 대화를 나눴지만 구체적인 합의점은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韓을 배석자 정진석과 나란히 앉혀… 자리 배치도 뒷말한동훈 차담 마치고 떠난 후尹대통령, 추경호 불러 만찬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80분간 차담(茶談)을 마친 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를 불러 만찬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 차담 이후 곧장 귀가한 상황이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찬은 국회의원들과 여의도에서 했다. 그 이후에 (대통령실로부터) 연락이 있어서..

오늘의 뉴스 2024.10.22

무기는 세계 최강 국군, 병력 모자라 훈련 때 '품앗이'

무기는 세계 최강 국군, 병력 모자라 훈련 때 '품앗이' 강원 최전방 기계화 보병사단도옆 중대서 포수·조종수 빌려 훈련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면전 중인 러시아에 대규모 파병을 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북한군이 이번 파병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고 나아가 러시아 장비·군사기술을 반대급부로 받아 ‘군 현대화’를 이룰 가능성이 우려된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우크라이나전 참전은 북한 장교들이 현대전 경험을 쌓고 신형 무기에 익숙해질 기회”라고 분석했다. 6·25전쟁 이후 70여 년 동안 전면전에 투입된 적이 없는 북한이 지상군 파견을 통해 러시아에 수출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KN-23′(북한판 이스칸데르) 같은 재래식 전력은 물론, 드론과 소셜미디어까지 활용한...베트남전 이후 이라크 등에 비전투병 파병… 실전 경험..

오늘의 뉴스 2024.10.21

훈련생들이 거물 잡았다…교전 후 발견한 시신, 신와르로 확인

훈련생들이 거물 잡았다…교전 후 발견한 시신, 신와르로 확인 소규모 분대 지휘관 훈련생 부대…하루 지나 하마스 수장으로 밝혀져12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250명을 납치한 작년 10월 7일 가자의 무장테러집단 하마스 지도자인 야히아 신와르를 살해한 것은 이스라엘군의...지하터널 꽁꽁 숨어있던 신와르, 왜 아파트에서 숨졌나사망한 신와르는? '무력 통한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내세운 과격·강경파美 하마스 수장 사망에 "정의가 실현됐다…전쟁 끝낼 기회"사법에서 정치로 넘어간 '金여사 문제'검찰은 17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무혐의 처분했다. 20...4년6개월 수사한 검찰 "金여사 주가조작 증거 확인 못해"金여사가 운용한 계좌도 통정매매 인정됐는데… 韓이 드라이브 걸어도 용..

오늘의 뉴스 2024.10.18

검찰, 金여사 '도이치모터스' 불기소… "주가조작 인식 못해"

검찰, 金여사 '도이치모터스' 불기소… "주가조작 인식 못해" 4년 6개월 만에 결론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17일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 지난 2020년 4월 고발장을 접수한지 4년 6개월 만이다. 검찰은 김 여사 명의 계좌 3개가 주가조작에 이용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도 김 여사가 주가조작 세력과 공모했다거나 이들의 주가조작을 인식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계좌서 주가조작 이뤄졌지만…”김여사가 가담하진 않아” 검찰은 2010~2011년 김 여사 명의 계좌 6개에서 고가매수·통정매매 등 이상 거래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2021년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을 기소할 때 이 계좌들도 포함했다. 그중 1·2심 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된 계좌는 3..

오늘의 뉴스 2024.10.17

트럼프 "머니머신 한국, 돈 한푼 안내"…방위비 9배 인상 언급

트럼프 "머니머신 한국, 돈 한푼 안내"…방위비 9배 인상 언급 "집권하면 한해 13조원 내게 할 것"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현실화될 듯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 한국이 ‘머니 머신(money machine·현금 자동 지급기)’을 갖고 있다고 표현하며 자신이 재임하고 있다면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 비용으로 연간 100억 달러(약 13조 6500억원)를 지불할 것”이라고 했다. 한미가 최근 2026년 방위비 분담금을 전년 대비 8.3% 인상한 1조 5192억원에 합의했는데, 9배 가까운 액수를 부른 것이다.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해 재집권할 경우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요구가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는 “우리가 한국을 북한 핵으로부터 보호해주는데 아무..

오늘의 뉴스 2024.10.16

노벨경제학상 제임스 로빈슨 단독 인터뷰 - "박정희 수출정책에 韓 폭발적 성장…다른 나라도 성공 가능"

노벨경제학상 제임스 로빈슨 단독 인터뷰 "박정희 수출정책에 韓 폭발적 성장…다른 나라도 성공 가능"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국가의 성공과 실패 원인을 정치·경제 제도라는 관점에서 분석한 다론 아제모을루(57)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와 사이먼 존슨(61) MIT 교수, 제임스 로빈슨(64) 미 시카고대 교수 등 세 명이 공동 수상했다. 로빈슨 교수는 수상 발표 당일인 14일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은 현대적이고 성공적이고 혁신적인 산업 경제 국가가 될 수 있는 기반이 전혀 없는 듯 보였다”며 “사람들은 한국이 절대 (가난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그들은 빠져나왔다”고 했다. 로빈슨 교수는 한국이 경...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 "한국 경제를 보라, 국가 성공 모범사례"노벨경제학..

오늘의 뉴스 2024.10.15

"文의 '국정원 사냥'은 역사적 범죄, 정치로 안보 흔들지 마라"

"文의 '국정원 사냥'은 역사적 범죄, 정치로 안보 흔들지 마라"회고록 낸 이병호 前 국정원장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김관진 전 국방장관과 함께 북의 암살 위협을 받는 인물이다. 2017년 김정은은 “남조선 괴뢰 이병호를 지구 끝까지 따라가 테러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병호 당시 국정원장은 북한을 국정원 업무의 주 타깃으로 복귀시켰고, 그 시절 태영호 주영 북한 공사 망명, 류경식당 종업원 집단 탈출이 이뤄졌다. 그가 ‘좌파 정권은 왜 국정원을 무력화시켰을까’란 제목의 회고록을 냈다. ‘평생 함구’라는 정보기관 수장의 직무 윤리를 깬 행보라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소리 없이 헌신했으나 무참히 짓밟힌 국정원의 명예는 회복돼야 한다”고 했다. 출간 후 언론 인터뷰 요청을 모두 거부했던 이 전 원장을 최근 국가안..

오늘의 뉴스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