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나눔 편지 227

무엇을 가족이라 말하는가

무엇을 가족이라 말하는가. 즐거울 때 같이 즐거워하고, 괴로울 때 같이 괴로워하며, 일을 할 때에는 뜻을 모아 같이 하는 것을 가족이라고 한다....'잡아함경'에 나오는 구절로 석성우/석지현 스님들이 엮은 '가슴을 적시는 부처님 말씀' 중에서 옮겨왔습니다...가정의 달인 5월이 다 가기 전에 다시금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아무리 세상이 변한다 할지라도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임을 알아야 한다는 점입니다...가족의 소중함으로 5월은 점점 아름다워진 듯 합니다...곁에 있어 소홀하기 쉬운 가족에게 5월이 다 가기 전에 고마움을 표현해보는 행복한 주말의 시간이었으면 합니다...^^(글 나눔 편지)

글 나눔 편지 2022.05.28

네가 있으므로 내가 있고,

여기 두 묶음의 갈대단이 있다고 하자. 이 갈대단들은 서로 의지하고 있을 때는 굳건히 서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두 개의 갈대단 중 어느 하나만 치워버려도 그 갈대단은 모두 쓰러지고 만다. 이와 같이 네가 있으므로 내가 있고, 내가 있으므로 네가 있는 것이다...'상응부경전'에 나오는 구절로 석성우/석지현 스님들이 엮은 '가슴을 적시는 부처님 말씀' 중에서 옮겨왔습니다...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이겨내는 모습을 가끔 봅니다...아름다운 협력과 상생의 모습입니다...평소에 이와 같은 사실을 잊고 주위를 돌보지 않는다면 결코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네가 있으므로 내가 있음을 인식하고 함께 하는 삶을 사는 행복한 주말의 시간이었으면 합니다...^^(글 나눔 편지)

글 나눔 편지 2022.03.12

(글 나눔 편지)선생님은

선생님은 학생들 마음에 색깔을 칠하고 생각의 길잡이가 되고 학생들과 함께 성취하고 실수를 바로잡아주고 길을 밝혀 젊은이들을 인도하며 지식과 진리에 대한 사랑을 일깨웁니다. 당신이 가르치고 미소 지을 때마다 우리의 미래는 밝아집니다. 시인과 철학자, 왕의 탄생은 선생님과 그가 가르치는 지혜로부터 시작하니까요. ​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에 실린 미국 시인 케빈 윌리엄 허프의 이라는 제목의 시입니다. 스승의 날에 어울리는 시이기에 소개합니다. 오늘이 스승의 날입니다.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는 날입니다.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니까 말입니다. 스승은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란 뜻이 아니고 삶의 지혜까지도 가르치는 정신적인 선생님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이 이 날을 전후로 스승을 찾아..

글 나눔 편지 2021.05.15

집착하는 마음

자녀를 가진 사람은 자녀를 보고 기뻐하고 소를 가진 사람은 소를 보고 기뻐한다. 물질적인 집착이야말로 인간의 기쁨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자녀를 가진 사람은 자녀 때문에 걱정하고 소를 가진 사람은 소 때문에 걱정한다. 인간의 근심·걱정은 집착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나니 집착이 없는 사람에게는 근심도 걱정도 없다...'숫타니파타'에 나오는 구절로 석성우/석지현 스님들이 엮은 '가슴을 적시는 부처님 말씀' 중에서 옮겨왔습니다...집착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집착도 병인 것 같습니다...집착에 좋은 점은 없으며 사람을 병들게 할 뿐인 것 같습니다...집착에서 벗어나 행복한 주말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글 나눔 편지)

글 나눔 편지 2021.02.27

(글 나눔 편지)이만하기 정말 다행이다

‘이만하기 정말 다행이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모두 잃고 말았을 거야. 우리 모두 신께 감사하자. 아직 40%의 양떼가 남아 있으니 말이야’... 김영국 지음 「플러스 사고 인생을 살린다」 라는 책에 나오는 글을 옮겨왔습니다... 사막에 사는 아라비아인들이 사흘 동안 밤낮으로 불어대는 거센 바람으로 인해 키우던 양의 60%를 잃은 후의 태도라고 합니다... ‘한 순간에 재산 절반을 잃었다는 것은 사실 커다란 불행이다. 그 정도라면 누구나 슬퍼하고 절망에 빠질만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라비아인들은 남아 있는 40%에 감사하고 기꺼이 신께 기도를 올렸던 것이다’... ‘이런 마음의 자세가 바로 행복의 비결이다‘ 라고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합니다... 모든 것은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달려있습니다... ..

글 나눔 편지 2021.01.09

(글 나눔 편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새날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얀 소의 해, 신축년... 재물과 명예가 찾아 온다지요. 기쁘게 맞을 준비를 합시다...ㅋ 새해에는 코로나19가 하루라도 빨리 사라지도록 방역에 협조해야겠습니다. 새해에는 행복바이러스의 전파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랑합니다. 용서합니다. 감사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함께 하는 모든 이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모두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글 나눔 편지 2021.01.04

(글 나눔 편지)한해를 보내면서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친 한해였습니다. 삶의 무게에 얹혀 하루하루 해를 떠안고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새해에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해야 하고 또 도전하고 노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상황이, 형편이 조금씩 조금씩 좋아질 수 있도록 말입니다. 가족, 친지, 지인들에게 덕담을 전하면서 희망으로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고 열었으면 합니다. 새해에도 집콕시간이 낭비로만 여겨지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새해 ..

글 나눔 편지 2020.12.31

(글 나눔 편지)서로 싸우지 말라

서로 싸우지 말라. 만일 말로써 옳고 그름을 가리려 하면 한 평생을 싸워도 끝이 없을 것이다. 오직 참는 것만이 언쟁을 끝낼 수 있나니 이러한 가르침이야말로 존귀하다 할 만하다... '중아함경'에 나오는 구절로 석성우/석지현 스님들이 엮은 '가슴을 적시는 부처님 말씀' 중에서 옮겨왔습니다... 우리는 눈만 뜨면 언론을 통해 싸우는 장면을 접하곤 합니다... 말을 들어보면 상대를 철천지원수로 대하듯 악한 말을 늘어놓습니다... 코로나19로 너무나도 어려운 시기에 우리를 짜증나고 피곤하게 합니다. 돌아보면 말로써 싸운 적이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 먼저 자신을 내려놓지 않는 한 끝나지 않는 싸움 말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어렵겠지만 자신이 먼저 내려놓는 마음훈련을 ..

글 나눔 편지 2020.12.26

(글 나눔 편지)기도는...

기도는 나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것도, 합의도 아닙니다. 기도는 나의 생각과 모든 고민을 결국 신적 존재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의 결과는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강문호 엮음 탈무드의 지혜, 「모든 소유를 팔아 지혜를 사라」 중에서 옮겨왔습니다... 누구나 기도는 하는 것 같습니다... 기도라고 범주화할 수 있는 의례가 각기 다르게 나타나지만 말입니다... 기도는 신적인 존재와 나누는 대화입니다... 그 내용은 대체로 자신의 소망이 이루어지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기도생활도 영혼과 도덕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많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행동이 따르는 기도로 행복한 주말의 시간이길 바랍니다...^^ (글 나눔 편지)

글 나눔 편지 2020.12.19

(글 나눔 편지)교만함과 비굴함을 경계해야겠습니다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자기가 아는 대로 진실만을 말하며, 주고받는 말마다 악을 막아 듣는 이에게 편안과 기쁨을 주어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 '잡보장경'에 나오는 구절로 석성우/석지현 스님들이 엮은 '가슴을 적시는 부처님 말씀' 중에서 옮겨왔습니다... 이 같이 교만하거나 비굴하게 보이는 사람들을 언론을 통해 가끔 접하게 됩니다... 그럴 때면 마음이 많이 불편해지곤 합니다... 사실관계를 떠나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언행을 일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돌아보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 같은 언행을 한 적이 있었던 같기도 합니다... 교만함과 비굴함을 경계해야겠습니다... 다른 사람..

글 나눔 편지 2020.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