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새벽편지(행복한 家) 4504

[일상스토리] 제자리를 지키는 노력

강가에 물고기를 봤을 때,그 자리 그대로 멈춰 있는 것 같이 보여도물이 계속 흐르고 있기 때문에,제자리에 있기 위해서는물의 흐름만큼위를 향해 헤엄쳐야 한다고 한다.그렇지 않으면 물고기는 떠내려가 버려 죽고 만다.제자리에 있기 위해서 물고기도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다.우리도 마치 멈춰 있는 것 같이 보여도사실 자신이 서 있는 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게 아닐까.떠내려가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최달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hoidalda/by. 최달다 https://brunch.co.kr/@dalda-grim/78(위 글은 작가님께서 행복한가에 기부해주신 소중한 글입니다. 행복한가 이 외의 공간에 무단 복제 및 도용하는 행위를 금지하며 저작권법 위반에..

[문화생활정보]30대보다 능률적인 아침 만들기

역시 아침에 걷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을 소중히 여기는 편이 좋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입니다. 그 전까지는 산책을 하더라도 밤에 하는 편이었죠. 집에서 글을 쓰다가 막히면 산책을 했습니다. '글은 밤에 쓴다'라고 정해 놓은 '저녁형 인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밤에 일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생각을 하더라도 밤에 떠오르는 것과 아침에 떠오르는 것이 달랐기 때문이죠. 밤에 잠들기 전에 쓴 편지를 아침에 일어나서 읽어보면 어떻게 이런 형편없는 글을 썼는지 나 자신이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전날 밤에 쓰다가 막혀서 집어던졌던 글을 다음 날 아침에 다시 도전했더니 술술 쓰인 적도 있었죠. 이렇게 밤에 대한 의문이 강해지던 어느 ..

[일상스토리]“당신은 몰라도 돼!”

얼마 전 퇴근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아직 퇴근하지 않은 남편에 게 전화가 왔다. 아내/ 응, 여보 무슨 일이야?남편/ 오늘 택배 온 것 있어?아내/ 택배 받았는데, 뭐 주문했어?남편/ 당신은 몰라도 돼.아내/ 당신이 그렇게 말하니까 속상하네.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주문했어, 이렇게 말해 주면 안 돼? 보이지는 않았지만 전화기 너머로 당황한 남편이 느껴졌다. 남편/ 미안해, 내가 꼭 필요한 것이 있어서 주문했어. 곧바로 남편은 사과했다.남편의 필터링 되지 않은 말 때문에 아내는 감정이 상했다.남편에 게 즉각적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을 요청했지만 이미 감정이 상한 상태다.필터링되지 않은 말은 가시와도 같은 존재다. 말을 뱉는 순간 상대방을 콕 찌른다.가시가 달린 말은 상대방의 몸과 마음에 상처를 남긴다..

[문화생활정보]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을 하라

실패는 기회를 가져온다.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을 하라. 실패하라. 그리고 다시 도전하라. 이 번에는 더 잘해 보라. 넘어져 본 적이 없는 사람은 단지 위험을 감수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일 뿐이다. 이제 여러분 차례이다. 이 순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라.- 오프라 윈프리 큰일을 한 사람은 누구나 그 나름의 실패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실패를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큰일을 해낼 수 없는 것이겠죠. 지금 당장 앞에 닥친 작은 실패로 세상이 무너진 듯 녹다운이 되어 있지는 않나요?평소 이 작은 실패가 비로소 진짜 기회를 나에게 가져 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나에게 실패가 찾아오는 일이 두려운 존재만은 아니게 될 것입니다. 또는 실패가 두려워 아무 일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

[일상스토리]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의 의미

첫째, 이름을 불러주는 것은 '나는 당신을 존중합니다'라는 의미다.(존중의 의미는 상대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며 인격체로 존중한다는 것이다.) 둘째, 이름을 불러주는 것은 '나는 당신에게 관심이 있습니다'라는 의미다.(관심은 사랑의 표현이며 구체적인 표현은 이름 부르기다.부르는 이름 속에 당 신의 감정도 함께 드러난다.) 셋째, 이름을 불러주는 것은 ‘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의미다.(이름을 불러주는 격려를 통해 잠재된 능력을 일깨우게 한다.) 넷째, 이름을 불러주는 것은 '나는 당신과 소통하고 싶습니다'라는 의미다.(소통은 신뢰와 상호 존중으로 이루어진다. 이름 부르기는 소통의 출발점이다.) - 고경미 저,

[일상스토리]집에 사람들을 초대하면 좋은 이유

사람들을 집에 초대하여 좋은 음식을 대접하는 것을 '집들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집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비슷한 단어로 '집알이'라는 말도 있다. ‘집알이’란 다른 사람의 집이 어떤 모습인지 알아본다는 뜻이다. 집의 주인이 '집들이'를 열어서 초대하면, 손님들은 '집알이'를 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집알이’라는 이 단어에는 집을 알아보는 것과 동시에 사람을 알아보는 일도 포함되어 있다. 같은 공간 안에서 음식을 나눠먹고 대화를 나누는 이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보는 자리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집알이’인 동시에 ‘사람알이’라고도 할 수도 있겠다. 나는 사람을 알아가는 이런 시간들이 꽤 의미가 있다고 여긴다. 사람들이 많이 오고 가는 집은 밝고 ..

[일상스토리]당신이 행복을 느끼는 진정한 이유

어떤 이는 돈이 많아야 행복하고어떤 이는 명예로움이 있어야 행복하고어떤 이는 권력이 있어야 행복하고 어떤 이는 그녀가 있어야 행복하고어떤 이는 날씬해야 행복하고어떤 이는 이 모두가 덧없어 나를 알아야 행복하고 어떤 이는 나를 아는 것이 덧없음을 알아 행복하고어떤 이는 행복할 이가 없다는 것을 알아 행복하고어떤 이는 이미 나는 행복하고 사랑이란 걸 알아 행복하다. - 청학 울리싸만코,

[문화생활정보]쥐꼬리 월급에도 돈을 모을 수 있는 비밀

- 감정을 들여다보면 돈 나가는 곳이 보인다 가계부에 작성된 지출 내역만 봐도 그 가계부의 주인이 어떤 것에 가치를 두고 행복을 느끼는지, 스트레스나 우울함을 어떻게 푸는지, 습관적인 소비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계부에서 다른 항목보다 월등히 소비가 많은 항목을 보면 공통점이 있는데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대표 적으로 '간식, 커피, 생활용품(문구류), 의복, 화장품, 택시' 등 입니다.이런 항목을 소비하는 것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필요에 의한 소비인지, 충동 또는 습관적으로 발생한 소비인지 명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죠. 지출했을 때 상 황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소비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저축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을 모으겠다는 다짐과 시도는 지속적으로 하지만 매..

[일상스토리]특별하지 않다고 소중하지 않은 건 아니니까

꼭 필요에 의한 것도 아니고,나만 알아도 되는 ‘나를 위한’ 즐거움이 필요해요. 사실 꽃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것도 아니고 실용적이지도 않아요.그렇지만 꽃을 사고 꽂아 두는 행위에서저는 '나를 위한다'는 느낌을 받아요.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나를 위해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그 행위를 존중하면서 나에게 초점을 맞추는 일이니까요. 굳이 ‘꽃'이 아니더라도 각자에게 나를 위한 무언가가 있을 거예요.그 무언가가 화분이 될 수도, 음반이 될 수도,아니면 어떤 경험일 수도 있겠죠. 누구나 어떤 것이든 남보다는 '나'라는 존재에 초점을 맞추고나를 위한 즐거움을 누리면 좋겠어요. - 오디너리스쿨 저,

[일상스토리]월급이 왜 이거밖에 안 오르는 거야!!

“월급은 올라도 오른 게 아니다 월급이 매년 조금씩 오른다. 근데 이상하다. 잔액이 점점 줄어드는 느낌. 씀씀이를 줄인다. 그래도 생활이 팍팍하다. 물가가 너무 많이 오른 것일까? 회사가 인건비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것은 잘 알 것이다. HR에서 인건비를 다루는 것은 업무 전체 중 일부다. 그러나 현실은 인건비에 올인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이유는 HR이 인정받고 영전하려면 인건비 밖에 답이 없기 때문이다. 월급쟁이들은 항상 팍팍하다.  직원 한 명에 들어가는 돈은 실제 부대 비용을 다 포함해 직원 연봉의 대략 1.8배 정도다. 그래서 연봉이 5천만 원이라면, 경영진은 "1억 드네!"라고 하는 것이다. 이러니 인건비에 혈안이 될 수밖에 없다. 인건비 절감은 채용에서 30% 정도 줄일 수 있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