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붕괴, 사이드카 발동… 일본도 6%대 폭락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美침체·중동전 우려에 패닉아시아 금융시장이 미국의 경기 침체 전망과 중동 확전 가능성에 직격탄을 맞았다. ‘패닉셀(공황매도)’에 의한 ‘블랙 먼데이’의 현실화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일본 주식시장이다. 5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 지수는 전장 대비 6.38% 하락한 3만3619로 주저 앉으며 아시아 증시의 손실을 주도하고 있다. 토픽스 지수도 7.37% 하락한 2350.47을 기록 중이다. 이는 작년 12월 수준으로 최근 8개월간 상승분을 3거래일 만에 반납한 것이다. 일본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자 증권가에서는 일본은행의 기준 금리 조기 인상이 실책이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