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물러가지 않았지만, 3일 오전 4시 중국 베이징 외곽 마쥐차오(馬駒橋) 인력시장에 몰려든 중국 청년들은 추위라도 타는 듯 긴팔 차림이었다. ‘마쥐’라는 이름은 군마(軍馬)가 될 망아지를 키우던 마장에서 유래했지만, 이제는 취업 경쟁에서 낙오한 젊은이들을 상징하게 됐다. 허베이성 바오딩이 고향인 정모(29)씨는 “요즘 나보다 어린 친구들도 많이 보인다”면서 “고개 푹 숙이고 스마트폰을 쳐다보는 사람들이 젊은 초짜인데, 선착순인 이곳에서 몇 번 공치다 보면 손에서 폰을 놓게 될 것”이라고 했다. 2년 전만 해도 베이징의 반도체 장비 공장에서 6500위안(약 122만원)의 월급을 받았던 그는 20위안(약 3700원)짜리 숙소에서 지내며 매일 새벽 거리로 나온다. 마쥐차오는 매일 수천명의 절박한 노동자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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