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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단상)체면을 세워주자

체면을 세워주자...우리 사회는 유난히 체면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체면 때문에 생기는 일들이 많다...할 말을 못하고 거절을 못하는 등 해야 할 것들을 하지 못한다...체면은 사람으로서 갖춰야 할 중요한 자질이기도 하고 인간관계에 필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체면을 무시하고 자주 부딪치게 될 경우 사회생활은 물론 인간관계가 순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사람들은 체면을 잃으면 자존심에 상처를 받게 되는 것 같다...상대방이 틀릴지라도 그 사람의 체면을 구기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다른 사람의 체면을 세워주는 기술을 익히고 훈련해야겠다...^^(영구단상)

영구단상 2024.11.20

청산에 살魚리랏다

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청산에 살魚리랏다  이정인(Lee Jeong In), 59.5cm X 71cm, 장지에 호두나무 & 아크릴이정인 작가는 ‘버려진 폐목재로 물고기를 만드는 작가’로 유명하다.호두나무로 최상급 가구를 만들던 목공예가 이정인,못 쓰는 폐목을 주워 재료로 그곳에 물고기를, 눈을 그려 넣고그 나무들에 일일이 인간의 숨결과 생명을 불어 넣어준다."나무를 만지며 비로소 나무 심는 법을 배웠고,나무를 깎고 다듬으며 나무의 아픔과 인생의 아픔도 함께 배우기도 했다.내게 나무는 지나온 인생을 기록한 시간이며,아픔의 시간이기도 하며, 내 삶을 이겨내기 위한 시간이기도 하다.나무에 물고기를 그리기 시작하던 어느 날나는 더 이상 나무 깎는 ..

좋은 글 2024.11.20

무릎관절, 고관절, 허리관절

무릎관절, 고관절, 허리관절인체는 206개 뼈로구성되어 있으며 140여 개의관절로 움직인다. 하루에 관절이움직이는 횟수만 10만 회 정도라고 한다.일상적인 움직임에 중요한 관절은 무릎관절,고관절, 허리 관절이다. 이런 관절들은 다른관절보다 많이 사용될 뿐만 아니라 외부충격으로 인해 닳고 가늘어지고협착되어 결국 퇴행한다.- 이상모의 《평생 걷고 뛰고 싶다면생존근육 3가지만 키워라》 중에서 -* 우리 몸에 있는 206개의 뼈.140개의 관절. 그중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뼈관절이 바로 무릎관절, 고관절, 허리관절입니다.특히 고관절은 더욱 중요합니다. 저도 급발진 사고로고관절을 다쳐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끔찍한고통과 불편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낙상해 고관절을 다치고 타계하시는 경우도드물지 않습니..

[朝鮮칼럼] 반환점 돈 정부에 거는 마지막 기대

[朝鮮칼럼] 반환점 돈 정부에 거는 마지막 기대 [태평로] 포스텍의 '대치동 키즈' 배제 입시 성공했으면 [전문기자의 窓] 김문기 5쪽, 백현동 61쪽 판결문 [김도훈의 엑스레이] [46] 금발이 너무해[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270] 유명인의 아내로 산다는 것 [김준의 맛과 섬] [216] 울릉도 오징어 누런창 [하정우의 AI 대혁명] 여행 계획 알아서 짜고 예약까지 대행… 'AI 에이전트' 2년 안에 온다기고기술 혁신시대, 고숙련 '블루칼라'키우는 로드맵 필요하다몇 년 전부터 청년층의 직장 선택 기준 설문 조사를 보면 급여 및 복지, 그리고 워라밸이 1, 2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돈과 시간에 대한 자유도, 즉 자기 결정권을 추구하는 인간 욕망을 반영한 것이다. 내가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놀고 ..

칼럼 모음 2024.11.20

[사설] 사드 기밀 中·시민단체에 넘긴 文 정부 안보 자해

오늘의 사설  [사설] 사드 기밀 中·시민단체에 넘긴 文 정부 안보 자해  [사설] 국방 장관 탄핵 검토라니, 정쟁으로 안보 공백 만들려 하나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검토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민주당 최고위원 말에 따르면, “대북 전단을 또 방치해 남북 긴장을 다시 증폭”시키며 “김건희 살리자고 불장난”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기도 힘든 얘기다. 전...  [사설] 집값 급등 촉발시킨 국토부의 "부동산 안정" 자화자찬국토교통부가 윤석열 정부 2년 반 동안 “부동산 시장 정상화와 국민 주거 안정을 이뤄냈다”고 자평하는 보도자료를 냈다. 정부가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고, 건설 경기 연착륙을 유도했으며, 주거 취약 계층 보호를 강화했다”고 썼다. 불과..

사설 모음 2024.11.20

단독 "사드 정보 유출 안된다" 실무진 반대 묵살한 文정부

단독   "사드 정보 유출 안된다" 실무진 반대 묵살한 文정부 "中과 시민단체에 미리 알려라"청와대 안보 고위 라인서 지시문재인 정부 청와대·국방부 실무진이 주한 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와 관련한 한미 군사작전 내용(2급 비밀)을 외부에 알려주라는 지시에 반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와대 안보 라인 고위 인사들은 이를 묵살했고, 군사작전 정보 유출이 강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감사원은 문 정부 청와대가 경북 성주에 임시 배치된 사드 포대의 미사일 교체를 위한 군사작전 내용을 사드 반대 시민 단체와 주한 중국 대사관에 유출한 정황을 포착했다.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미 군 당국은 사드 포대가 임시 배치돼 있던 경북 성주 소성리 기지에 2020년 5월 28일 밤부터..

오늘의 뉴스 2024.11.20

[일상스토리]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엄마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엄마와 나만 아는 맛의 추억. 나와 엄마와의 기억은 대부분 조그만 부엌 안에 채워져 있다.열다섯 평 작은 집의 더 작은 부엌에서도,쭉 뻗은 두 팔보다 더 긴 지금의 부엌에서도싱크대에서부터 식탁까지 세 걸음이 채 되지 않는 공간 속에웃음과 눈물의 흔적이 남아 있다. 엄마가 더 이상 음식을 못하게 되면서아무 생각 없이 여겼던 엄마의 집밥이 불현듯 생각나곤 한다. 냉장고 가득 채워져 있던 색색의 나물반찬,이제 막 완성되어 뜨끈하고 구수한 밥 냄새,허리 한 번 펴지 못하고 온종일 쭈그려 앉아 속을 채운 김장김치. 이제 그 장면들은 기억 한구석에 박제되어이따금 가슴을 뻐근하게 만든다. - 진채경 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