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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카 사적 유용' 의혹 김혜경, 검찰 출석… 질문엔 묵묵부답

권영구 2024. 9. 5. 15:09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씨를 5일 오후 소환 조사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허훈)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김씨를 불러 조사했다. 김씨는 이른바 ‘법카 사적 유용 의혹’의 업무상 배임 등 혐의 피의자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 측은 검찰에 비공개 소환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당초 이날 취재진의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수원지검 지하통로 등 다른 경로를 통해 청사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지만, 조사 시작 30분 전인 오후 1시 30분쯤 변호인과 함께 수원지검 청사 후문 앞으로 걸어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김씨는 짙은 회색 정장에 검정색 구두를 신은 모습이었다. 김씨는 “혐의를 인정하...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이 확정돼 교육감직에서 중도하차했던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5일 ‘탄핵’을 외치며 다음 달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교육계에서는 “비리로 법의 심판을 받은 인물이 학생들 교육을 책임질 대표자로 나서는 것도 모자라 교육감 선거를 ‘정치판’으로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곽 전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
 
휠체어 검객 조은혜(39‧부루벨코리아)가 생애 첫 패럴림픽에서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지만, 아쉽게 메달은 목에 걸지 못했다. 조은혜는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휠체어 펜싱 플뢰레B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의 베아트리체 비오에 2대15로 패했다. 비오는 2016 리우 패럴림픽과 2020 도쿄 패럴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딴 최강자다. 조은혜는 악전고투했지만,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