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5 7

(영구단상)빈틈을 만들자

빈틈을 만들자...남에게 빈틈을 보이면 공격받기 쉬우니 늘 주의해야 한다는 글귀를 본 적이 있다...그런데 세상에 빈틈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빈틈을 보고 공격하는 사람이 문제지 빈틈을 보인 사람이 문제는 아니라 여겨진다...틈이 많은 사람이 틈이 없는 사람보다 인간미가 더 있을 것 같다...돌담이 웬만한 큰 바람에도 견디는 까닭은 틈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사람에게도 빈틈이 있어야 무언가 새로운 것이 들어올 수가 있다...물론 나가기도 하지만 말이다...빈틈을 두려워 말고 빈틈을 만들어 그 빈틈으로 다른 사람의 조언을 받아들이는 여유의 삶을 살았으면 한다....빈틈을 만드는 기술을 익히고 훈련해야겠다...^^(영구단상)

영구단상 10:26:58

그림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연구하는 것

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그림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연구하는 것그림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연구하는 것이고, 접근 방식에는 끝이 없다.안목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앙리 마티스와 조르주 부라크도 혹평했다.1907년에 6m가 넘는 대작, 을 그려낸 피카소에 대해서.그때는 2차원 평면에 원근법과 명암법을 사용해서, 3차원을 사실처럼 그렸는데,이 작품은 2차원 평면에 3차원을 해체해 놓았기 때문이다.이건 기존에 대한 엄청난 도전으로 보였다.시간이 지날수록 세간의 관심은 점점 커졌고,이제는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이미 있는 틀에 갇힌 사람에게는 괴상하게 보이지만,앞서 나가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피카소는 부자였다. 뻔뻔..

좋은 글 10:26:04

체중계에 찍히는 숫자

체중계에 찍히는 숫자고등학교를 다닐 때는체중계에 찍히는 숫자를학교 성적처럼 여겼다. 그 숫자가내 가치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 같았다.성적이 잘 나오거나 몸무게가 줄어드는 건축하할 일이고, 그 반대일 경우에는 타인에게사랑받고 인정받고자 더 열심히 노력해야 했다.몸무게를 향한 집착은 대학과 간호학교에다니면서도, 심지어 간호사로 일하기시작했을 무렵까지도 계속됐다.- 해들리 블라호스의 《삶이 흐르는 대로》 중에서 -* 날마다 체중계를 보며몸무게를 재는 것도 자기 관리의 핵심입니다.체중계에 찍히는 숫자에 일희일비합니다. 그러나몸무게가 절대적인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젊은이들의잘못된 가치관은 몸과 마음과 정신을 망가뜨립니다.무엇이 더 귀하고 가치 있는가를 알지 못하고소중한 몸을 혹사시키기도 합니다. 건강한아름다움은 몸..

한삼희의 환경칼럼] '기후 망치' 과하게 쓰다가 역효과 부른 美 민주당

[한삼희의 환경칼럼] '기후 망치' 과하게 쓰다가 역효과 부른 美 민주당 [태평로] '북한강 살인'에서 본 불안한 징후 [기자의 시각] 경찰 대공수사, 주말에는 마비되나 [카페 2030] 수능 끝나고 첫 계획이 아르바이트라니[신상목의 스시 한 조각] [184] 일론 머스크의 'Vox Populi' [유광종의 차이나 別曲] [321] 혈투 예고하는 미·중 [산모퉁이 돌고 나니] 여전히 가을은 아름답다 [황유원의 어쩌다 마주친 문장] [5] 낯섦과 삶 '박빙' 예측 빗나간 美 대선 보도… '샤이 트럼프' 탓 말고 취재폭 더 넓혀야유현준의 도시 이야기발코니 사라진 아파트, 범인은 국회다우리나라에서 가장 욕을 많이 먹는 직업은 무엇일까? 아마도 국회의원일 것이다. 수많은 특권을 누리면서도 하는 일은 없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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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주 충실' 상법은 부작용 우려, 소액주주 위한 다른 길 찾아야

오늘의 사설  [사설] '주주 충실' 상법은 부작용 우려, 소액주주 위한 다른 길 찾아야  [사설] 6개월 전 임기 끝난 윤미향에 당선무효형, 재판 아닌 희극대법원이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금 7958만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미향 전 의원에게 유죄 확정 판결을 내렸다.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2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한 것이다. 기소된 지 4년 2개월 만이다. 국회의원에게 징역형이...  [사설] 국민 돈 예산 갖고 마음대로 정치 공격, 선심 쓰기더불어민주당은 경찰청장이 민노총 집회 대처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경찰 예산을 깎겠다고 했다. 경찰관 12만여 명에게 매달 10만~30만원씩 지급되는 6400억원 규모의 특정 업무 경비와 특수 활동비 등을 대폭 삭감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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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국토부가 협박" 李 거짓말·고의성 여부가 1심 쟁점

"백현동, 국토부가 협박" 李 거짓말·고의성 여부가 1심 쟁점 오늘 선거법 '허위사실 공표' 선고15일 1심 결과가 나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이 대표의 발언이 공직선거법이 처벌하는 거짓말인지 여부, 그리고 당선을 목적으로 고의로 한 것인지 여부다. 이 대표의 첫 번째 혐의는 2021년 12월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씨를 성남시장 시절 몰랐다고 거짓말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사람을 안다, 모른다는 개인의 주관적 ‘인지 영역’에 속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공직선거법은 가족관계·신분·재산·행위 등에 대한 거짓말을 처벌하기 때문에 누구를 안다 모른다의 문제는 처벌 대상...오늘 이재명 선거법 1심 선고…野, 법..

오늘의 뉴스 10:20:43

[일상스토리]작은 우연과 인연들이 모여

01_사건 1요즘 SNS를 열심히 하고 있다.그저 좋은 걸 보거나 느끼면 공유하고 싶어서다. 그런데 너무 SNS에 시간을 많이 쏟다 보니 오늘 문득'내가 뭐 하고 있는 거지?''다 부질없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02_사건 2그래서 잠시 SNS 어플을 끄고가만히 음악을 들었다.예전에 즐겨 듣던 추억의 BTS노래가알고리즘을 타고 나왔다. "내가 나인 게 싫은 날영영 사라지고 싶은 날문을 하나 만들자 네 마음속에"magic shop이라는 노래 가사다. 2018년에 나온 곡인데한창 졸업과 취업 때문에 방황하고 힘들었던 시기에 많이 들었다.내가 힘들었던 그때 딱 그 시기에이 노래가 나와서 정말 다행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03_사건 1+2두 가지 사건이 합쳐져 생각은 아래에 이르렀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