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2171

새벽 희망

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새벽 희망 새해 벽두라도 숯막집 사람들은너나없이 참 분주하다절망을 태우고 희망을 피워 올린다이 시린 새벽을 온전히 폐부로 삼키곤다시 거친 숨으로 발걸음을 옮긴다아직 네게로 닿는 길이 아득하기에늘 나의 터벅 걸음은 희망이다사진.글 - 류 철 / 신림에서(지난 향기메일 중에서 엄선하여 다시 보내드립니다.)

좋은 글 2025.04.16

가슴 뛰는 삶

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가슴 뛰는 삶 가슴 뛰는 일을 하라.그것이 당신이 이 세상에 온 이유이자 목적이다.그리고 그런 삶을 사는 것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사실을당신은 깨달을 필요가 있다.- 다닐 앙카의 중에서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얻고 또 더 많은 것을 잃어버리곤 합니다.시간이 흐를수록 이러한 것에 너무 익숙하여져서 결국에는 결코 잃어버려서는안되어야 하는 것들도 쉽게 잃어버리게 되어 그냥 주위여건에 쪼들려서다람쥐 쳇바퀴 돌 듯 의미없이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문득 발견하곤 합니다.내 꿈은 어디에 있을까요?어떤 일을 하려고 또 하는 중에 작은 흥분과 기대감으로 가슴이 뛴다면그 곳에 내 꿈이 있지 않을까요?아마도 행복은 자신이 선택하..

좋은 글 2025.04.15

물이란

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물이란 물이란 본디 산정상에 머물지 않고계곡을 따라 흘러가는 법이다.이처럼 진정한 미덕은 다른 사람보다높아지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머무르지 않으며겸손하고 낮아지려는 사람에게만 머무는 법이다.- 탈무드항상 태양만을 바라보며끝없이 날고자 하는 사람은자신의 발 아래 작은 땅에 있는생명의 꽃씨를 알기 힘듭니다.항상 파아란 바다를 바라보며머나먼 수평선 너머로 가보고자 사람은먼저 자신의 두 발을 물속에담글 수 있어야 합니다.낮은 곳을 볼 줄 아는 지혜가미래 가치를 만들어 줍니다.(지난 향기메일 중에서 엄선하여 다시 보내드립니다.)

좋은 글 2025.04.14

나의 과거를 되돌아보자

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나의 과거를 되돌아보자 홍시여, 이 사실을 잊지 말게너도 젊었을 때는 무척 떫었다는 걸- 소세키의 하이쿠 中 -바쁜 일상을 살다보면, 오늘과 내일 외에과거를 되돌아 볼 기회가 흔치 않습니다.몇 년 전, 외국의 한 블로거가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자신의 얼굴을 사진으로 찍어 블로그에 올린 것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매일 같은 시각에 찍힌 자신의 얼굴을 수 백, 수 천장 살펴보다 보면스스로 걸어온 시간의 길을 더듬어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수많은 사진 속 얼굴에는 그때 당시의 기분과 감정도 드러나게 되고살아온 시간의 조각들이 조금씩 묻어나오기 마련입니다.가끔은 내일 대신 어제를 생각하며나 자신을 가다듬어보는 시간을..

좋은 글 2025.04.11

아내

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아내 들녘에서 꽃 향기 찾아서성거리다 지친 아내가주워 올린 시간들을 벗고내 곁에 하루를 내려 놓는다아내의 얼굴에는신부처럼 수줍은 미소는 없지만나를 일으켜 세우는언어가 녹아 있다서로의 가슴속에 살아있어남매처럼 닮아버린 당신과 나는또 한 쌍의 실과 바늘이 되어오늘도 세월 속에 수를 놓는다.- 김 연철님(지난 향기메일 중에서 엄선하여 다시 보내드립니다.)

좋은 글 2025.04.10

사색의향기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사색의향기 콘서트에 초대합니다함께 음악을 듣고 감상한다는 것은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소중한 자리입니다.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행복한 문화나눔 공동체 [사색의향기]가주관하는 'Colour of Asia (컬러 오브 아시아)' 콘서트에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 2025.4.16(수) 19:30- 장소 : 롯데콘서트홀[관람신청] 신청후 맨아래 '제출' 눌러 주세요https://forms.gle/QnyNCoVCHLZs1vok7

좋은 글 2025.04.09

봄 한철살이 식물

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봄 한철살이 식물  매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들꽃 대여섯 송이가 생사의 기로에 선다.아름다운 들꽃을 짓이기지 않으려고 발 놓을 자리를 신중하게 고르며천천히 한 발짝 한 발짝 디딘다.산 중턱은 녹색과 흰색 천지다.- 데이비드 조지 헤스컬, 산문집 ‘숲에서 우주를 보다’ 중에서어느 곳을 보아도 환합니다.화사하게 보이는 곳에서 웃는 꽃들. 숨어서 수줍게 피는 꽃들.모두 소중한 생명의 봄날입니다.애써 피어난 무리를 아껴주고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우리가 할 수 있는 배려입니다.

좋은 글 2025.04.08

비교하면서부터

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비교하면서부터 남의 생활과 비교하지 말고자신의 생활을 즐겨라.- 니콜라 드 콩도르세불행은 비교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비교하면서부터 초라해지고 위축되고자신감을 잃게 됩니다.남은 다 잘되는 것 같고, 행복한 것 같고,부유한 것 같은 생각에서 오는 자괴감.물론 나와 다른 면이 있을 수 있고나와 처지가 다른 것도 맞습니다.그러나 각자의 삶을 들여다보면누구나 갖는 고민과 애환과 설움이 있습니다.내 생활에 중심을 두고 간다면 흔들리는 일도 없을 겁니다.

좋은 글 2025.04.07

인문학 정신

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인문학 정신 인문학에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에 대한 기본이 다 들어있다.우리는 오래전에 쓰여진 고전을 읽으며 감동을 받는다.지금의 삶은 그 시대와 매우 다르고 지금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도 많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 이야기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것은그 안에서 시대를 초월해 면면히 흐르는 역사와 삶의 보편성을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에서인문학은 생각의 정원을 가꾸게 합니다.사색의향기 존재의 바탕에는 인문학 정신이 도도히 흐르고 있습니다.

좋은 글 202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