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그는 수퍼 천재"… 머스크, 美정책 흔들 거대 변수로 [트럼프를 만든 사람들]미국의 갑부 사업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정치와 정책의 방향을 좌우할 거대 변수로 부상(浮上)했다. 그가 지난 7월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약 2500억원을 투입해 지지자들에게 투표 독려 운동을 벌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5일 치른 대선에서 당선된 후 ‘트럼프 최측근’ 머스크의 입김이 큰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계 1위 부자, 여섯 기업의 CEO이자 X 팔로어가 2억명이 넘는 머스크는 도발적 발언을 일삼는 논쟁적 사업가를 넘어, 트럼프의 핵심 참모라는 또 다른 직무를 수행할 전망이다. 트럼프는 실제로 머스크를 두고 “수퍼 천재”라고 부르면서 그에 대한 신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