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1127

트럼프 "그는 수퍼 천재"… 머스크, 美정책 흔들 거대 변수로

트럼프 "그는 수퍼 천재"… 머스크, 美정책 흔들 거대 변수로 [트럼프를 만든 사람들]미국의 갑부 사업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정치와 정책의 방향을 좌우할 거대 변수로 부상(浮上)했다. 그가 지난 7월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약 2500억원을 투입해 지지자들에게 투표 독려 운동을 벌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5일 치른 대선에서 당선된 후 ‘트럼프 최측근’ 머스크의 입김이 큰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계 1위 부자, 여섯 기업의 CEO이자 X 팔로어가 2억명이 넘는 머스크는 도발적 발언을 일삼는 논쟁적 사업가를 넘어, 트럼프의 핵심 참모라는 또 다른 직무를 수행할 전망이다. 트럼프는 실제로 머스크를 두고 “수퍼 천재”라고 부르면서 그에 대한 신임을..

오늘의 뉴스 2024.11.12

'尹 대국민 담화' 이후… 한동훈의 선택은 '보수 결집'

'尹 대국민 담화' 이후… 한동훈의 선택은 '보수 결집' "범죄 세력에 나라 넘어가는 것 막겠다"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이후 대야(對野) 비판에 집중하고 있다. 한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주장하는 민주노총 등과 손을 잡았다고 비판하면서 보수층 결집을 호소하는 메시지를 내고 있다. 민주당은 9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는 두 번째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었다. 같은 날 민주노총과 촛불행동도 비슷한 성격의 집회를 벌였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앞둔 이 대표를 방어하기 위한 “판사 겁박 무력시위”라며 “이 대표 1심 선고를 생중계하자”고 했다. 그간 여권 일각..

오늘의 뉴스 2024.11.11

막후서 전략 짠 '얼음 아가씨'… 트럼프 "뒤에 있을 사람 아냐"

막후서 전략 짠 '얼음 아가씨'… 트럼프 "뒤에 있을 사람 아냐" [트럼프를 만든 사람들]백악관 비서실장 내정된 수지 와일스“수지. 이리 와요. 이리 오라고.”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대통령 선거 승리 연설을 하던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단 아래 있던 여성에게 손짓을 하며 무대로 불러냈다. 캠프 공동 선대 본부장을 맡은 수지 와일스(67)였다. 트럼프는 “얼음 아가씨(ice baby). 우린 이 사람을 얼음 아가씨라 부른다”며 각별한 친근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뒤에 있는 걸 좋아하는데, 뒤에 있을 사람은 아니다”라고도 했다. 트럼프에게 이끌려나온 와일...수지 와일스, 미국 최초 여성 백악관 비서실장에속보제주 비양도서 어선 침몰… 해경 "2명 사망, 12..

오늘의 뉴스 2024.11.08

속보 尹 "제 주변의 일로 국민께 염려… 사과 드린다"

속보   尹 "제 주변의 일로 국민께 염려… 사과 드린다" 윤석열 대통령인 7일 대국민담화에서 “제 주변의 일로 국민들께 걱정과 염려를 드렸다”며 “국민께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에서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부덕의 소치”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尹대통령·트럼프 통화"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합의"윤석열 대통령이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했다. 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하면서 앞으로 한·미·일 협력을 이어가자고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의 조선업이 한국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고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59분부터 12분간 트럼프 당선인과 통화했다. 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

오늘의 뉴스 2024.11.07

2024 미국의 선택...롤러코스터 같았던 '美 대선 레이스'

속보   트럼프, 플로리다 등 5곳 승리… 해리스, 메릴랜드 등 3곳 승리  5일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미주리·테네시·오클라호마·앨라배마 등 5개주에서 승리했다고 CNN이 이날 오후 8시쯤 발표했다.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메릴랜드·메사추세츠 2개주와 워싱턴DC에서 승리했다. 현재 트럼프는 90명, 해리스는 2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황이고 대선 승리까지는 과반인 270명 이상을 얻어야 한다."트럼프는 인디애나·켄터키·웨스트버지니아, 해리스는 버몬트서 각각 승리"개표 초중반 트럼프, 후반엔 해리스... 4년전 '붉은 신기루' 재현될까  2024 미국 대선새로고침 12분 전[속보] 트럼프, 플로리다 등 5곳 승리… 해리스, 메릴랜드 등 3곳 승리 ..

오늘의 뉴스 2024.11.06

임기말 반복됐던 1·2인자 충돌… 이번엔 반도 못 와 터져

임기말 반복됐던 1·2인자 충돌… 이번엔 반도 못 와 터져 집권당 대표가 현직 대통령을 비판해 갈등을 빚은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갈등은 대부분 대통령 임기 말에야 표면화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현직 대통령 임기를 절반(2년 6개월) 남긴 상황에서 ‘명태균 통화 녹음’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설명·사과를 공개 요구한 건 그만큼 이례적이다. 정권 일·이인자가 충돌해 분열로 치달으면서 정권 재창출에 실...與 쇄신 요구에… 尹, 7일 대국민 담화·회견원로·친윤들도 쇄신 요구… 尹, 회견 시점 앞당겨한동훈 "독단적 국정운영에 국민 반감"...尹사과·쇄신 요구 美 대선 6시간 앞두고…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北 도발 맞대응인데…김여정 "B-1B 전개 평화·안전 위협" ..

오늘의 뉴스 2024.11.05

부모·자식 '이중 부양'… 900만 '낀세대'가 불붙인 정년 연장

부모·자식 '이중 부양'… 900만 '낀세대'가 불붙인 정년 연장 5060, 준비 없이 대규모 은퇴 앞둬방치 땐 '복지비·성장률·구인난' 악재최근 행정안전부와 대구시가 잇따라 청사 청소, 시설 관리 등을 담당하는 공무직(公務職) 근로자의 정년을 최대 65세로 늘리기로 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정년(停年) 연장 논의에 불이 붙었다. 그간 정년 연장은 민간 기업 노조 등에서 주장해왔지만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정년 연장 사례가 나오면서 사회 전반으로 이런 움직임이 확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무직 근로자는 정부 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일하는 민간 근로자로, 공무원은 아니다. 하지만 전국 정부부처·지자체 등에 33만명(2022년 기준)에 달한다. 특히 이번 공무직 정년...미국·영국, 정년 폐지… 일본..

오늘의 뉴스 2024.11.01

'고시낭인' 서울대 졸업생들, 어쩌다 딥페이크 중범죄자 됐나

'고시낭인' 서울대 졸업생들, 어쩌다 딥페이크 중범죄자 됐나 주범 외시, 공범은 변시 수차례 낙방텔레그램 '능욕 대화방'서 알게된 뒤서로 "합성 전문가" 치켜세우며 범행서울대 여성 동문들의 사진을 합성해 음란물을 만들어 텔레그램으로 유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서울대 딥페이크’ 사건의 주범 박모(40)씨와 공범 강모(31)씨가 30일 1심에서 징역 10년과 징역 4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재판장 박준석)는 “박씨와 강씨는 피해자들이 자신들을 선의로 대했는데도, 마치 사냥감을 선택하듯이 골라 장기간에 걸쳐 성적으로 모욕하며 인격을 말살했다”며 “엄정히 처벌해 법과 도덕을 무시하면 어떻게...英, 딥페이크 성착취물에 징역 18년형… 美캘리포니아, 최대 15만달러 손해배상 "러 파병 규탄..

오늘의 뉴스 2024.10.31

CNN "북한군 소수 병력, 이미 우크라이나 내에 진입"

CNN "북한군 소수 병력, 이미 우크라이나 내에 진입"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침투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각) 미국 CNN은 두 명의 서방 정보 당국자를 인용해 “소수의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 내부에 진입했다”며 “당국자들은 북한군이 러시아 동부에서 훈련을 마치고 최전선으로 이동하면 침투 병력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약 1만명의 북한군이 러시아 동부에서 훈련 중이며 일부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는데, 우크라이나 내부 침투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한 당국자는 “북..."북한군, 25일 첫 교전... 1명 빼고 전부 전사" 우크라군 지원 단체 주장"러 포탄 60%가 북한산... 표..

오늘의 뉴스 2024.10.30

응답용 폰 무더기 개통… 여론조사 조작 '꾼들의 기법' 보니

응답용 폰 무더기 개통… 여론조사 조작 '꾼들의 기법' 보니 가중치 마사지하고 유리한 표본 섞고…22대 총선 때 51건 적발, 4년새 2배로지난 4월 22대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선거 여론조사 가운데 ‘여론 조작’이 확인된 사례가 51건에 이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4년 전인 21대 총선 때(32건)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에 따르면, 22대 총선 국면에서 실시된 여론조사 중 ‘조사 결과 왜곡·조작’이 24건, ‘거짓·중복 응답 유도’ 등은...여론조사가 공천·후보 단일화도 좌우… "꼬리가 몸통 흔드는 꼴"'명태균 방지법' 발의… 모든 인터넷 언론사도 사전신고 대상에 포함'백곰' 개발 주역 안동만 前 ADD 소장"美서 모은 사과박스 ..

오늘의 뉴스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