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 7

(영구단상)春風秋雨춘풍추우

春風秋雨춘풍추우...봄바람과 가을비라는 뜻으로, 지나간 세월을 이르는 말이다...밤새도록 가을비가 내렸다...자다 깨어 빗소리 들으며 지나간 세월을 돌아보았다...잘살지도 못살지도 않았지만 행복하고 즐거웠던 그리운 시간들도, 어려움으로 힘들었던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시간들도 그 속에 묻혀 있다...사람들은 지금도 지나가는 시간들을 뒤로하고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는 앞날을 생각하며 현재를 살고 있다...어떤 사람들은 지나간 세월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언젠가는 비내리는 시골에서 여유를 즐기는 지금이 생각날 것이다...새롭고 행복한 지나간 세월을 만드는 기술을 익히고 훈련해야겠다...^^(영구단상)

영구단상 2024.10.15

그래, 그래

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그래, 그래 그래, 그래는내 생각보다는주변 분위기를 따라가는 말당신을 거드는 말이다그래, 그래고개를 끄덕이며 같은 편이 되어함께 가자는 말귀찮거나이도 저도 상관없다거나건성으로 대답할 때도그래, 그래어느 쪽이든그래그래그럴 수 있지당신을 믿어준다는 말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은나와 당신 사이에서양념처럼 빠지면 안 되는 말그래, 그래- 윤옥란, 시 ‘그래, 그래’나에게 동조해주는 그래, 그래.언제 그리 나를 완전히 믿어주는 사람이 있었나.그러나 가끔 저 말이 맞나 싶을까, 싶지만굳이 따지고 싶지 않아서 나도 그래, 그래 동조하는 말.나를 거들고 나를 믿어주고나와 너 사이 양처럼 빠질 수 없는그래, 그래.

좋은 글 2024.10.15

저체온 여성이 늘고 있다

저체온 여성이 늘고 있다체온이 섭씨 0.5도 내려가면면역력은 35%나 낮아진다고 한다.체온이 저하되면서 효소의 활성도가 약해지기때문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암세포는 체온이섭씨 35도일 때 가장 활성화된다고 한다. 평균 체온섭씨 35도인 저체온의 사람들이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늘어나고 있다. 체온이 낮으면 병에 걸리기 쉬울 뿐아니라 노화가 진행되는 속도도 빨라진다는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신야 히로미의《불로장생 탑 시크릿 Top secret》중에서 -* 체온은 우리 몸의 나침판입니다.평균 체온 36.5도에서 1도만 높아도 코로나 검사를받아야 하고, 1도만 낮아도 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단지 여성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몸이 차가운 사람들이많아지고 있습니다. 첫 증상은 손발이 차가워지는 것이고,다음은 배, ..

[朝鮮칼럼] 부족 정치의 시대, 엄격한 법 집행이 답이다

[朝鮮칼럼] 부족 정치의 시대, 엄격한 법 집행이 답이다 [태평로] 노벨 문학상 '편 가르기'는 그만하자 [기자의 시각] '사악해지지 말자'던 구글의 위기 [윤희영의 News English] 독서의 계절, 책 많이 읽는 요령[장강명의 근미래의 풍경] 이번엔 메뚜기를 멸종시키죠, 언제든 되살릴 수 있으니까 [이응준의 포스트잇] [37] 뇌과학과 인간 [홍성욱의 과학 오디세이] [66] 아, 2024 노벨상 [기고] K무기, 성능 못지않게 디자인도 핵심 가치다우정아의 아트 스토리천재는 외롭다화가이자 수필가 천경자(千鏡子·1924~2015)는 1979년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조선일보에 인도와 중남미를 두루 여행하며 남긴 그림과 기행문을 기고했다. ‘원색 기행’이라는 제목답게 지면에는 낯선 풍물을 호방하게 담..

칼럼 모음 2024.10.15

[사설] 美 주식 산 국민 710만명, 투자액 10배 폭증, 韓 증시는 어디로

오늘의 사설  [사설] 美 주식 산 국민 710만명, 투자액 10배 폭증, 韓 증시는 어디로  [사설] '스페이스X'의 충격적 진보를 보며 우리 미래를 생각한다일론 머스크의 우주 항공 기업 스페이스X가 역대 최대급 발사체를 발사한 뒤 우주에서 낙하하는 1단 로켓을 발사대로 원점 회귀시켜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71m 높이의 거대한 로켓을 발사대의 로봇 팔이 붙잡아 품에 안듯 안전하게 고정시키는 모습을 보며 경이와 함께 ...  [사설] 대통령실 '金 여사 라인' 논란, 제2부속실 약속 지켜야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4일 ‘김건희 여사 라인’ 논란과 관련해 “(김 여사는) 공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그런 라인이 존재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김 여사 비선 조직 같은 ..

사설 모음 2024.10.15

노벨경제학상 제임스 로빈슨 단독 인터뷰 - "박정희 수출정책에 韓 폭발적 성장…다른 나라도 성공 가능"

노벨경제학상 제임스 로빈슨 단독 인터뷰 "박정희 수출정책에 韓 폭발적 성장…다른 나라도 성공 가능"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국가의 성공과 실패 원인을 정치·경제 제도라는 관점에서 분석한 다론 아제모을루(57)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와 사이먼 존슨(61) MIT 교수, 제임스 로빈슨(64) 미 시카고대 교수 등 세 명이 공동 수상했다. 로빈슨 교수는 수상 발표 당일인 14일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은 현대적이고 성공적이고 혁신적인 산업 경제 국가가 될 수 있는 기반이 전혀 없는 듯 보였다”며 “사람들은 한국이 절대 (가난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그들은 빠져나왔다”고 했다. 로빈슨 교수는 한국이 경...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 "한국 경제를 보라, 국가 성공 모범사례"노벨경제학..

오늘의 뉴스 2024.10.15

[문화생활정보]천천히 달리는 연습의 중요성

소설가 천선란의 은 2019년 한국과학문학상 장편소설 부문 대상 수상작입니다. 2035년, 경마 기수는 인간에서 휴머노이드로 교체되는데요. C-27이라고 불리던 휴머노이드 기수는 투데이라는 흑마와 호흡을 맞춰 경기에 나섭니다. 둘 다 뛰어난 실력을 지닌데다 호흡이 잘 맞아서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하게 되죠. 문제는 시속 100km를 넘는 이 기록이 지속 가능한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데 있었습니다. 투데이의 관절에 문제가 생기고, C-27은 낙마하여 폐기 위기에 처합니다.  로봇에 관심이 있는 연재는 C-27을 집으로 가져와 수리하고, 브로콜리 색을 한 그에게 콜리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소설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비범한 말과 휴머노이드가 처할 결말을 우리는 알 수 있게 됩니다. 연재와 연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