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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단상)자연의 경고

자연의 경고...시월 중순을 지난 지금 설악산에 때아닌 진달래가 피었다는 뉴스를 접했다...대표적인 봄꽃인 진달래가 이 가을에 ‘이상 개화’한 것이다...4월 전후로 피는 진달래꽃인데 말이다...봄꽃이 계절을 거슬러 가을 단풍과 어우러지는 낯선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고 그 뉴스는 전한다...자연의 경고라 한다...기후 변화 탓에 고온의 이상 현상은 곳곳에서 일어나고 관측되고 있는 것 같다...불시 개화 현상은 온도상승, 일조량의 변화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한다...자연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중요한 경고라고 한다...자연의 경고에 귀 기울이고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기술을 익히고 실천해야겠다...^^(영구단상)

영구단상 2024.10.18

이제는 K-ART 이다.

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 이제는 K-ART 이다.   나날이 K-문화의 역량이 드높아지고 있습니다.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한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조용히 숨겨져 있던 K-문화가 널리 알려지고 이해되면서우리의 자부심이 커짐과 동시에 다양한 K-문화 전파에 대한책임감도 커지는 것 같습니다.K-ART 분야 역시 세계적으로 덜 알려진 K-문화의 한 영역이지만충분히 경쟁력있으며 앞으로 세계무대로 나아가 교류할 분야입니다.국제조형예술협회(IAA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rt)는예술가들의 사회적, 경제적 자유와 지위를 보호하는데 목적을 둔세계적인 유네스코(UNE..

좋은 글 2024.10.18

혼은 어디로 갈까

혼은 어디로 갈까몸이 죽으면혼은 어디로 갈까, 문득 너는 생각한다.얼마나 오래 자기 몸 곁에 머물러 있을까.산 사람이 죽은 사람을 들여다볼 때, 혼도곁에서 함께 제 얼굴을 들여다보진 않을까.강당을 나서기 직전에 너는 뒤돌아본다.혼들은 어디에도 없다. 침묵하며누워 있는 사람들과 지독한시취뿐이다.- 한강의 《소년이 온다》 중에서 -* 혼은 떠나기 전,생전의 자기였던 몸을 바라본다 합니다.어쩌면 작가의 시선처럼 산 자와 함께 한때는자신이었던 몸을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한없는 슬픔과 연민과 고마움으로 작별을고할 것입니다. 이제 나머지는 오직살아있는 자들의 몫입니다.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朝鮮칼럼] 추미애식 '평화주의'의 비극

[朝鮮칼럼] 추미애식 '평화주의'의 비극 [경제포커스] 'HBM 실패'가 삼성에 '보약'이 될 수 있다 [기자의 시각] '포스트 한강'에게도 응원을 [카페 2030] 엄마의 냉장고, 아이의 냉장고[東語西話] 인간은 개에게 의지하고 개는 인간에게 의지한다 [황유원의 어쩌다 마주친 문장] [1] 목성으로 날아간 詩 [유광종의 차이나 別曲] [317] 들여다보기와 엿듣기 [신상목의 스시 한 조각] [182] '급할수록 돌아가라'의 원래 뜻유현준의 도시 이야기南 '당근마켓' 세대와北 '장마당' 세대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은 평등한 사회와 민주주의를 발달시킨다. 고대 그리스를 보면 알 수 있다. 최초의 문명은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일대 문명이다. 강 하구의 평지에 관개수로 농업을 통해 성장했다. 이런 농업 경제가 성..

칼럼 모음 2024.10.18

[사설] 金 여사 문제 검찰 떠나 정치로, 결국 국민이 결정

오늘의 사설  [사설] 金 여사 문제 검찰 떠나 정치로, 결국 국민이 결정  [사설] 3%p 앞선다더니 22%p 패배, 이 정도면 여론 조작16일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에 22%포인트 차로 승리했다. 그런데 민주당을 노골적으로 지지해온 김어준씨가 만든 여론조사 업체는 11일 민주당 후보가 3%포인트 앞서고 있다는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시점과 투표일 사이의 선거 악재는 ‘정...  [사설] 진보 교육감 당선되자 개선장군 행세한 조희연 전 교육감16일 밤늦게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선거사무실에서 당선 소감을 발표했다. 그런데 이 자리에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모습이 보였다. 그는 정 후보와 악수하며 포옹하더니 정 후보 손을 잡고 들어 올리는 포즈를 취하..

사설 모음 2024.10.18

훈련생들이 거물 잡았다…교전 후 발견한 시신, 신와르로 확인

훈련생들이 거물 잡았다…교전 후 발견한 시신, 신와르로 확인 소규모 분대 지휘관 훈련생 부대…하루 지나 하마스 수장으로 밝혀져12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250명을 납치한 작년 10월 7일 가자의 무장테러집단 하마스 지도자인 야히아 신와르를 살해한 것은 이스라엘군의...지하터널 꽁꽁 숨어있던 신와르, 왜 아파트에서 숨졌나사망한 신와르는? '무력 통한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내세운 과격·강경파美 하마스 수장 사망에 "정의가 실현됐다…전쟁 끝낼 기회"사법에서 정치로 넘어간 '金여사 문제'검찰은 17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무혐의 처분했다. 20...4년6개월 수사한 검찰 "金여사 주가조작 증거 확인 못해"金여사가 운용한 계좌도 통정매매 인정됐는데… 韓이 드라이브 걸어도 용..

오늘의 뉴스 2024.10.18

[일상스토리]나는 몸으로 때우는 며느리다

서글프지만 현실이었다. 누구에게나 삶의 보릿고개가 있다.그것이 언제, 얼마만한 크기로, 어느 정도의 시간으로 지속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내가 견디어 낼 수 없을 만큼 큰 것이 아니길 바라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13평 전셋집에서 시동생까지 데리고 시작한 결혼생활이지만 누구도 부럽지 않았다.퇴근 후 젊은이 셋이 즐기는 삶은 재미 그 자체였다. 매일이 마치 친구들과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큰 아이를 임신하고 입덧으로 힘들어하는 나  때문에 시동생은 다시 시댁으로 들어갔고, 철없던 내가 아이 핑계로 일을 그만 두자 남편의 수입이 우리 가정 수입의 전부가 되었다. 때마침 사회 전반적으로 경제 상황이 나빠졌다. 남편 회사도 어려워지고 월급이 들어오지 않게 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