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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훈 칼럼, "전쟁 승리" 북엔 왜 국립묘지가 없을까

양상훈 칼럼"전쟁 승리" 북엔 왜 국립묘지가 없을까  [태평로] 1950 애치슨 라인, 2025 트럼프 라인 [기자의 시각] 다자녀 공무원에게 승진까지?[2030 플라자] 공무원은 왜 아내 이름으로 독서실을 하는가 [윤희영의 News English] "음식 바가지 업주, 조폭처럼 잡아들이겠다" [윤주의 이제는 국가유산] [6] 나무의 시간 [이한우의 간신열전] [243] 아득하기만 한 탕평(蕩平) [장유정의 음악 정류장] [126] 'ABC 화장품'을 아시나요박찬용의 물건만담트럼프 피격, 그 순간의 카메라내 생업이었던 잡지 에디터의 중요한 직무 중 하나는 사진가와의 협업이다. 각 페이지를 만들 때 글과 이미지를 비롯해 어떤 요소가 필요할지 에디터가 정하고, 필요할 경우 적합한 사진가를 불러 함께 최적의 ..

칼럼 모음 2024.07.18

[사설] 15년 만의 24조 원전 수출, 암흑기 떨치고 부활한 K원전

오늘의 사설  [사설] 15년 만의 24조 원전 수출, 암흑기 떨치고 부활한 K원전  [사설] '21세기 정치깡패'에 판 깔아준 정치권의 책임지난 15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 연설회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는 유튜버들의 몸싸움에서 시작됐다. 연설회를 현장 중계하던 한 유튜버가 먼저 한동훈 후보에게 “배신자”라며 고함을 질렀고, 한 후보를 지지하는 다른 유튜버가 이를 제지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여기에 원희룡...  [사설] 명품백 해명도 혼선, 제2 부속실은 6개월째 검토중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 모두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업무를 전담할 제2 부속실을 설치해야 한다고 했다. 각종 논란을 미리 방지하고 공적 활동을 투명하게 보좌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둘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후보들은 김 ..

사설 모음 2024.07.18

"자유 누리며 해외 사는 北아이들, 키 5~10㎝ 더 크더라"

[단독] 리일규 前 쿠바 주재 北참사 인터뷰 "자유 누리며 해외 사는 北아이들, 키 5~10㎝ 더 크더라"지난해 탈북한 리일규 전 쿠바 주재 북한 대사관 정치참사는 지난 14일 본지 인터뷰에서 “(올 초) 한국·쿠바 수교에 대해 김정은은 큰 충격을 받고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쿠바는 한국과 수교하지 않은 나라라는 상징성 때문에 김정은이 특히 중시했다”고 했다. 리 전 참사는 인터뷰에서 “이 자리를 빌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나 북한의 고위 정책 결정자들, 지도부에 건의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했다. 그는 “핵미사일로 체제를 유지하겠다며 어느 날은 중국에 붙었다가 또 어느 날은 러시아에 붙었다가 이런 식으로 체제를 하루살이 임시방편으로 유지하지 말고, 차라리 사회주의를 유지하면서도 투명하게 모든 걸 열어..

오늘의 뉴스 2024.07.18

[문화생활정보]잡념은 내가 부족할 때 떠오른다

끝도 없이 떠오르는 잡념들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읽지만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집중은 안 되고 머릿속은 계속 잡념만 떠오릅니다. 내 인생을 바꾸기 위해 책읽기를 다시 시작했지만, 어떤 날은 읽기가 귀찮을 때 도 있죠. 다시 마음을 다잡고 잡념을 떨쳐보지만, 10분을 넘기지 못 합니다. 생존독서를 시작하면서 한 달이 넘는 시간은 잘 읽혔는데 갑자기 찾아온 슬럼프가 낯설기만 했습니다. 왜 이런 자꾸 끝도 없이 잡념이 떠오르는 것일까요?  아무래도 이렇게 책을 읽는다고 해서 과연 나의 인생이 바뀔 수 있을지 불안했습니다. 이영석 대표의 를 읽다보면 "똥개보다 진돗개로 살라"는 메시지가 책 곳곳에 나옵니다.직장생활에서 모르는 것을 알리기 싫은 사람을 똥개라 했고, 진돗개는 모르면 인정..

(영구단상)미니멀 라이프

미니멀 라이프...불필요한 물건을 줄이고 최소한의 것으로 살아가는 생활방식을 말한다...처음 들어본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2010년 무렵 영미권에서 등장했다고 한다...단지 물건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분야에서 단순화하고 본질에 집중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줄여 삶을 알차게 한다..의미 없는 걱정을 줄여 머리를 맑게 한다...쓸데없이 이 모임 저 모임 기웃거리는 알맹이 없는 관계를 청산하면 관계가 간소화된다...채움의 즐거움보다 비움으로써 생활의 안정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채울 때는 느끼지 못하는 정리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기술을 익히고 훈련해야겠다...^^(영구단상)

영구단상 2024.07.18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내 나이 49살에 하는생애 첫 해외여행이다. 나는 마치전투를 치르듯이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었다.해외여행은 돈 많고 시간 많은 사람들이 누리는특별한 호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닥터 지바고','안나 카레니나', '전쟁과 평화' 등 소설과영화로만 보던 시베리아 벌판을내 두 발로 딛고 서서, 내 두 눈으로보게 되는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조송희의《길 위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깃든다》중에서 -* 이따금 꿈같은 일이 벌어집니다.전혀 꿈꾸지 못했던, 꿈에나 그리던 일이현실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행운이기도 하고불운이기도 합니다. 살아온 것에 대한 보상이기도 하고잘못 살아온 것에 대한 벌이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든새로운 삶의 시작입니다. 그다음에 무엇으로남기느냐가 숙제입니다. 조각가는 조각으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