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만 칸의 꿈... 원대한 꿈은 특별한 사람만의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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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칸 아카데미의 교육 방식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사람들은 칸을 혁신가이자 천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그는 그저 직장에 다니며 아내를 사랑하는 평범한 사람이었을 뿐, 자신이 어느 분야에서든 무엇인가를 선도할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무언가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 후에야 큰 꿈을 품기 시작했다. (1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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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 아리엘 폭스 지음, 임현경 옮김 '설득의 재발견' 중에서 (청림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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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아카데미. 누구에게나 무료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교육 사이트입니다.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2억 4,000만 개의 강의를 제공하고 있지요.
이 사이트를 만든 사람이 살만 칸입니다. 그는 지금 교육 분야의 '위대한 혁신가'로 인정받고 있지만,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MIT와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했던 칸은 자신의 사촌이 대수학 공부를 하는 것을 도와주고 있던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사촌과 떨어져 살고 있었던데다 다른 사람들도 참여시키고 싶었기에, 칸은 유튜브를 이용해 대수학을 가르쳐보기로 결심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녹화한 영상의 반응을 보면서 칸은 점점 더 큰 꿈을 꾸게 됐습니다. '무료 글로벌 대학'을 만들겠다는 비전이 생긴 것이었지요.
그는 아주 적은 금액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교육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사촌을 도와주겠다는 생각이 교육을 바꿔보겠다는 원대한 생각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칸의 꿈이 이루어진다면 전 세계의 교육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양질의 교육을 가로막고 있는 경제적인 장벽이 사라질 수 있겠지요. 저자의 말대로 원대한 꿈은 특별한 사람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한 평범한 직장인에서 교육계의 이단아, 혁명가가 된 살만 칸이 그렇다고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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