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새벽편지(행복한 家)

내게도 아픈 딸이 있습니다

권영구 2005. 11. 1. 09:37
   내게도 아픈 딸이 있습니다   

 




내게는 신장을 앓고 있는 딸이 하나 있습니다.
요즘 들어 자꾸 결혼 얘기를 합니다.

그래도 난 아무 말을 못합니다.
부모 마음은 똑같은 가 봐요.
그냥 웃어넘기지요.

마음이야 아프겠지만 그냥 웃어야지요.
아픈 자식이 원하는 것을 못해주는
부모의 심정.......
무너집니다.

- 박 연순 -


-------------------------------------


이렇게 짧은 편지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새벽편지의 가족들과 함께
아픔과 위로를 나눌 수 있길 바라며
위로의 글을 부탁드립니다.





- 위로는 나눌수록 넉넉해 집니다 -


'사랑밭 새벽편지(행복한 家)'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든든한 사람  (0) 2005.11.03
조카의 혼자말이어야 했던 "엄마~~"  (0) 2005.11.02
그렇지 않습니다. 당신!  (0) 2005.10.31
우린 너를 잊기로 했다  (0) 2005.10.28
용서하기  (0) 200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