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의 산모퉁이 돌고 나니
작품전에 초대를 받았다. 정미연 작가의 ‘무명 순교자를 위한 진혼곡’이다. 절두산 순교자 성지에서 열렸다. 거룩한 사랑이었다. 그 자리에서 뜻밖에 염수정 추기경님을 뵈었다. 초면인지라 인사를 드리며 악수했다. 놀라웠다. 농부의 손처럼 두툼했다. 아니 평창 산골 농부보다 더 크고 거칠기만 하였다. 나는 최소 일주일에 사나흘은 풀을 뽑고 노동을 한다. 그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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