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 있는 국립대 병원서 중증 심장병 환자 진료를 하던 A 교수는 최근 의대 교수직을 내려놓았다. 그는 심장박동이 망가진 심부전 환자를 진료하고, 인공 심폐 보조 장치(에크모·ECMO)와 인공 심장 이식을 관리하는 역할을 도맡았다. 지난 4월에 열린 대한중환자의학회에서는 ‘심장 중환자실 생존율 향상’에 대한 논문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그러나 A 교수는 오는 9월부터 서울 인근 심장 전문 병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그는 “전국적으로 심장 중환자를 전문으로 보는 의사는 이제 20명도 채 되지 않는다”면서 “(의료 사태 이후) 같이 일할 동료와 후배, 제자들이 없는데, 증증 고난도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 더 남아 있을 이유가 없어 사직하고자 한다”고 소셜미디어(SNS)에 사직의 말을 남겼다. ◇지방 국립대...
김태효(57) 국가안보실 1차장이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1주년을 맞은 18일 본지 인터뷰에서 “캠프 데이비드 협력 체제가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전략적인 이득이 되고, 또 우리 국민들한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지를 자꾸 증명해 보여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한·일, 한·미·일 협력을 추진하며) ‘친일 행보’를 보였다...
하루종일 쉬지 않고 무거운 물건을 옮기던 로봇이 바닥에 힘없이 쓰러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뒤늦게 화제다. 18일(현지시각) 한 해외 네티즌은 “창고에서 연속으로 20시간 일한 후 쓰러지는 로봇”이라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선반에서 짐을 꺼내 컨베이어벨트로 옮기는 일을 반복하는 로봇 모습이 담겼다. 일을 반복하던 로봇은 어느순간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더니 선반에서 짐을 꺼낸 순간 그대로 바닥으로 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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