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과 상금
1871년 보불 전쟁에서 승리한 프로이센의 황제는
재상에게 이 전쟁에서 가장
용감하게 싸운 병사를
찾아 훈장을 수여하라고 명령했다.
지시를 받은 재상은 병사들의 공적을 철저히 조사한
후
한 명을 선택했다.
훈장을 그 병사에게 수여하는 자리에서의 일이다.
자네에게 훈장을
주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하네.
재상이 말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건 내
생각인데 말이야. 만약 자네의 가정 환경이
가난하다면 자네에겐 이 훈장보다 100마르크의 상금을 주는 게
더 낫지
않겠나?
재상의 말을 듣고 있던 병사의 눈이 빛났다.
사실 그 병사의 집은 몹시 가난했던
것이다.
이번에는 병사가 재상에게 물어 보았다.
각하, 훈장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알려
주시겠습니까?
훈장을 돈으로 계산하면 3마르크의 가치가 있지.
그러나 훈장은 그런 돈의 가치로 계산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네.
자네에게는 일생 일대의 커다란 영예이자 자손 대대로 전해질 가보가
될 것이기
때문이지.
그러자 재상의 말을 들은 병사가 주저 없이 말했다.
각하, 그렇다면 제게 그
훈장과, 100마르크에서 훈장 값3마르크를 뺀
97마르크의 상금을 주십시오.
이 말을 들은 총리는 병사의
기지와 지혜에 경탄하며 훈장과
상금 100마르크를 모두 수여하였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한가지 이득을 얻을 곳에서
두 가지 이상의 이득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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