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새벽편지(행복한 家)

[문화생활정보]트롯 가왕 임영웅, ‘진짜 히어로’의 삶

권영구 2024. 11. 21. 12:17

그야말로 대한민국 어머니들의 히어로인 트롯 가수 임영웅의 진짜 영웅시대는 2020년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미스터 트롯의 압도적인 초대 진(眞)으로 유명세를 떨치면서 2022년 첫 정규앨범 이후 자작곡 싱글, 전국투어 콘서트 등을 열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죠. 그의 실질적인 데뷔 무대는 2016년이었지만, 본격적인 성공가도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영웅 만의 호소력 짓은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와 힐링을 주며 다양한 역주행 곡들을 양산해냈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팔색조의 매력을 인정받기도 했는데요. 2021년에는 자신의 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라는 노래를 통해 트로트 곡 최초 음악방송 1위라는 쾌거를 이루면서 트로트 계의 새로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트롯 가왕이라 불리는 이름처럼 그는 진정 ‘히어로’같은 선행을 베푸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임영웅은 올해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2억원을 기부하기도 하였는데요. 어머님, 아버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감미로운 목소리 뿐만 아니라 인성까지 갖춘 아름다운 그의 선행이 더 큰 사랑을 받는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저소득층 및 취약 계층을 위한 임영웅의 선행은 이미 오래전부터 계속되어 온 일이었습니다.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자신이 받아온 사랑을 팬들과 그대로 나누면서 오랜 기간 각종 기부처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온 것입니다.

 

매년 자신의 생일마다 소속사와 함께 기부를 이어왔는가 하면, 2022년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22년 12월에는 한해동안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억원을 기부했고, 지난해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1억원을 선뜻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6월에는 자신의 음원 발생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하면서 다시 한 번 ‘선한 영향력’의 주인공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임영웅은 이렇게 전국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면서, 자신에게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러한 선행을 결심했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콘서트에서도 매번 고령의 팬들을 위한 다양한 배려를 보여줬던 임영웅. 왜 어머니들이 그의 목소리, 손짓 하나에 행복하고 뿌듯한 미소를 지으시는지 알 것 같습니다.

 

지난 8월 말에 개봉한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개봉 5일 만에 16만 관객을 넘어서며 엄청난 흥행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개봉한 화제작들 사이에서도 예매율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한 것입니다.

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을 정복한 임영웅의 스타디움 입성기라는 타이틀로, “영웅시대가 저와 별의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가고 있다고 생각해요.”라는 임영웅의 한 마디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여전히 탄탄한 팬덤을 보여주며 자신의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의 따뜻한 마음과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가 어머니, 아버지들에게 오래오래 용기와 희망으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누구보다 받은 것을 함께 나눌 줄 아는 사람 임영웅. 앞으로도 그의 영웅 같은 가수로서의 행보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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