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 이야기

어처구니없고 분한 일

권영구 2008. 10. 2. 06:48

□ 어처구니없고 분한 일

 

전 세계 인구의 6퍼센트에 지나지 않는 미국인이 지구 에너지의 40퍼센트를 쓰고 있답니다. 백 사람에게 하나님이 빵 백 개를 주셨는데 힘쎈 놈 여섯이 그중 사십 개를 먹고 있는 셈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과연 "잘 사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니올시다. 그건 결코 우리 삶의 모범이 될 수 없는, 예수의 비유에 따르면 죽어서 지옥에 갈 범죄올시다. 그런 미국을, 미국이 앞장 선 이른바 자칭 '선진국'을 '개발'의 모델로 삼고 허둥지둥 달려온 것이 한 백년 지난 세월 우리의 모습이었으니 생각할수록 어처구니없고 분한 노릇입니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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