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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곳

너는 아예 나를 놓아버렸구나 도수를 올린 새 안경을 쓰고 골목길을 걸었다 주의할 게아무것도 없는 길 생각 없이 모퉁이를 돌아갈 때마다 생각이 조금씩 빠져나오는 것 같다너를 잃은 곳이 이쯤일까 가만히 거기서 있었다사과처럼 오래텅 비어 있다- 이서영, 시 '모르는 곳'생각이 많아서 아예 생각을 비워버린 그런 날이 있습니다.그러다 문득, 낯선 곳에서 텅 빈 듯 서 있을 때가 있습니다.그러나 오늘은낯익은 곳, 내가 아는 곳에서 우리 함께 기뻐하며 함께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글 2026.06.14

한국 이끌었던 아드보카트 "지금은 잃을게 없는 기분"

한국 이끌었던 아드보카트"지금은 잃을게 없는 기분"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48국 중 인구(15만명)가 가장 적은 퀴라소 대표팀을 이끄는 딕 아드보카트(79) 감독이 15일(한국 시각) 조별리그 E조 독일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한국을 이끌고 월드컵에 나갈 때는 압박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잃을 게 없는 기분”이라며 “독일은 강력한 우승 후보이지만, 우리는 ‘짜증 ... 휴일 오후 덮친 호우주의보서울·경기 밤까지 소나기장동혁 방어 나선 국힘 지도부"당대표 흔들기 아닌 與 견제할 때"똑똑한 5060 벌써 버렸다노후 축내는 '부채 6가지' 나경원 "선관위 실권자李의 '밥친구' 위철환" 與 조승래 "선거 기간 중정부 인사 영향도 평가해야" '눈찢기' 인종차별 논란멕시코 단체장, 결국 해임 '김민재 후계자..

오늘의 뉴스 2026.06.14

[일상스토리]강제적 퇴직, 당혹감과 망막함

'사무실에서 가지고 나온 것은 고작 1박스... 30여년 직장생활 개인 유물'- by Mason 요즘 60살은 뒷방 노인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어려서 보았던 보통의 할아버지 이미지보다는 젊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힘도 있고, 열정도 있습니다. 다만 연말이 지나면 회사의 공기가 달라진다는 것을, 그 나이에 더 또렷하게 느끼게 됩니다. 연말이 지나면 대기업에서 재선임이 안 된 임원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쏟아진다는 말이 과장일 수 있지만, 실제로 많은 분들이 강제 퇴직을 당합니다. 임원들은 전날 저녁에 통보를 받습니다. ‘재선임과 퇴사 여부’를. 많은 사람들은 잔인하다고 말합니다. ‘재선임 될 것’ 아니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던 분들은 머릿속이 텅 빕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은 예정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