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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동백꽃​ 동백꽃 ​: 차나무과에 속하는 늘푸른 작은키나무로 남해안과 제주도 등지에서 자란다.키는 약 15m, 직경이 약 50㎝ 정도로 자라며,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광택이난다.꽃은 1월~4월 사이에 피는데, 암술과 수술이 같이 있으며 적색으로 잎에 붙어 있거나줄기의 끝이나 꼭대기에 핀다.​동백꽃​떨어진 동백꽃을 보면나는 속수무책으로 발가 벗겨져마침내 죽고 싶어진다어둠 뒤로 숨고안개 속으로 숨고산 그림자 뒤로만 숨어 살던 내가동백의 붉은 주검에 이끌려햇빛 쨍한 대낮,마당 한 가운데로사정없이 내동댕이 쳐지면눈썹 한 올 숨길 데 없이고스란히 드러나는 이 참혹한 정직저 동백이 한 점 미련도 없이허공으로 몸을 던져 지상에 닿..

좋은 글 2026.06.10

너무 멀어지지 마세요

너무 멀어지지 마세요하늘의 구름처럼흘러가게 하십시오. 거부하지 마십시오.신은 산과 호수에 계신 것처럼 당신의 운명 안에도계십니다. 그것을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은사람이 자연에게서, 그리고 자신에게서자꾸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미구엘 세라노의《헤세와 융, 영혼의 편지》중에서 -* 하늘의 구름은 저항하지 않습니다.흐르는 강물은 거부하지 않고 바다로 흐릅니다.자신을 내어 맡기고 흐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앞이 안 보인다면 그저자연 속에서 잠시 쉬어 보세요. 그리고 가만히내 안의 '나'를 만나 보세요.너무 멀어지지 마세요.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정우상 칼럼'가장 오래 투표할 세대'와 오래 살기 시합할 건가

정우상 칼럼'가장 오래 투표할 세대'와오래 살기 시합할 건가 [광화문·뷰] 차라리 다 버리고 고전을 읽자 [특파원 리포트] 日 100대 기업이 삼전만도 못하다?[장강명의 근미래의 풍경] 엄마한테 내가 사고칠 가능성을 보고한 'AI 친구' [김도훈의 엑스레이] [124] '냉면 맛이 변했다'는 불평 [유재덕의 공유주방] [22] 콩국수 한 그릇 [신문 속 작은 창문] [17] 내가 별인 줄 알았어 [기고] 동대문 상권 되살리려면 '초대형 디지털 광고판' 허용해야문유미의 제대로 쓰는 해방 전후사'혁명'인가 '권력 쟁탈'인가,해방 직후 조선인민공화국의 진짜 얼굴해방 전후사를 둘러싼 해석과 논쟁이 치열하게 전개돼 왔으나 연구는 아직도 미흡하다. 일제가 1940년대 들어 조선어 신문들을 폐간하고 출판 활동을 탄압..

칼럼 모음 2026.06.10

[사설] 초등학생에 6·25를 중국측 '항미원조'로 가르치려 했나

오늘의 사설 [사설] 초등학생에 6·25를 중국측 '항미원조'로 가르치려 했나 [사설] 英 BP '대왕고래' 투자, "대사기극"이라던 민주당 입장 뭔가석유공사가 글로벌 석유 메이저 기업 영국 BP를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불리는 동해 심해 가스전의 공동탐사 우선협상 대상자로 통보했다. 탐사는 9월 착수된다. 지분율 51 대 49로, 한국이 경영권을 갖되 초기 탐사 일부 단계의 대부분 비용은 BP가 부담한다. 한... [사설] 장 대표 속 보이는 "전국 재선거" 무리한 요구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지 부족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전국 재선거밖에 없다”고 했다. 투표지 부족 사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투표지 부족 사태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정도였다고 법원이..

사설 모음 2026.06.10

송파 51%, 옹진은 100% 투표용지 인쇄 '제멋대로'

송파 51%, 옹진은 100%투표용지 인쇄 '제멋대로'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일, 인천 옹진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 수만큼(100%) 투표용지를 준비했다. 반면 서울 송파구에선 유권자 수의 51%만큼만 투표용지가 인쇄돼 있었다. 이런 차이는 전국 255개 구·시·군 선관위가 과거 통계 등을 근거로 제각각 투표용지 인쇄량을 정하면서 생겼다.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전국 1371곳, 투표용지 50%도 안 찍었다 전세는 사라져야 한다고?5Q로 본 李대통령 부동산 쟁점미군, 이란 남부 공습'헬기 격추' 보복 공격이란도 맞불… 종전협상 기로에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145년 만에 외관 완성 쌍방울 김성태 이어 방용철도"이화영 부탁으로 이재명 후원" [정우상 칼럼]'가장 오래 투표할 세대'와오래 살기 시합할..

오늘의 뉴스 2026.06.10

[문화생활정보]53억 금괴보다 빛나는 마음

얼마 전 아침에 읽은 기사 하나가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한 익명의 기부자가 무려 21㎏의 금괴를 내놓았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시가로 53억 원이 넘는 규모의 금괴를 왜 기부한 것일까? 처음에는 금액의 무게에 놀랐지만, 곧 마음을 붙든 것은 그 안에 담긴 사연이었습니다. 누군가 잇따른 누수 사고 소식을 접하고, 노후 상수도관 교체에 비용을 써 달라며 금괴를 선뜻 내어놓았다는 이야기였죠. 도시의 수도관은 늘 땅 아래에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수도꼭지를 틀며 물을 사용하지만, 그 물이 어떤 길을 지나 우리 집까지 오는지 깊이 생각하지는 않죠. 그러나 관이 낡아 터지고 도로가 꺼지면, 그제야 보이지 않던 것들의 존재를 실감하게 됩니다. 일상이 흔들리는 순간, 우리를 지지하고 있던 세상의 기반이..

(영구단상)시골의 하루

시골의 하루...매월 한 달의 반 정도는 경주 시골집에서 보낸다...자연과 함께 숨 쉬고 땀 흘려 일하며 하루하루를 지낸다...시골의 하루는 늘 비슷하다...그러나 같은 날은 하루도 없는 것 같다...바람의 결이, 자연의 색깔이, 자라는 작물의 모습이 다르다...그래서 시골의 하루는 늘 새로운 선물을 안겨준다...거기에 삶의 본질이 담겨 있는 것 같다...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여유, 기다림에서 배우는 인내,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다...어쩌면 진정으로 회복해야 할 가치는 더 빠르게 사는 기술이 아니라 하루를 충실하게 살아내는 지혜인지도 모른다...시골의 하루에서 삶의 참맛을 배우는 기술을 익히고 연습해야겠다...^^(영구단상)

영구단상 2026.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