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새벽편지(행복한 家) 4646

[일상스토리]그릇은 키우는 게 아니라 담는 것입니다

직장에 다니던 시절에는 회사에 대한 불만이 참 많았습니다. 회사 운영을 왜 그런 식으로 하느냐부터 시작해서 직원을 대하는 태도, 사업 방향, 고객 서비스 등등 뭐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죠. 당연히 회사가 잘 될리는 없었습니다. 내가 회사 오너라면 이렇게 저렇게 해서 직원들의 사기도 올리고, 회사 매출도 크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회사를 원망도 하고, 망해가는 회사가 마치 내 말을 듣지 않아서 그렇게 된 듯한 착각도 했었더랬죠. 시간이 흘러 제가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이 되어보니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직장인 시절에 했던 생각들은 사실상 사라져 버렸죠. 사라졌다기보다는 정 반대로 바뀌었다고 말하는 편이 더 올바른 표현인 것 같네요. 직장인 시절에는 회사라는 울타리 안에..

[일상스토리]잊고 있던 자동이체는 행복의 결실을 맺는다

기부는 자동이체다. 잊고 있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 박상민 1993년 데뷔한 박상민은 '멀어져 간 사람아', '무기여 잘 있거라', '하나의 사랑', '상실', '해바라기', '애원' ,'한사람', '비원', '청바지 아가씨', '너에게로 가는 길 ‘, '지상에서 영원으로' 등... 무수히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입니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소울이 가득한 창법으로 수많은 모창 가수 및 성대모사인들(?)을 양산해낸 박상민은 풍부한 성량으로 노래를 맛깔나게 부르는 실력파 가수 중 하나인데요. ‘가~ 가~ 가~슴속에 차오르는 그~~대~~’ 라는 가사의 노래는 특히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따라할 정도로 큰 히트를 쳤었죠. 박상민 특유의 매우 허스키한 목소리는 어렸을 때부터 외국 가수들을 흉내 내며 연습한 결..

[일상스토리]행복한 엄마를 선물해 줄게

10년 후 나에게 어떤 말을 해줄지 예상해 봅니다.갑자기 듣고 싶은 말이 떠올랐어요."감동스럽게 살아줘서 고마워!"이 말을 내가 10년 후 나에게 해줄 말로 미리 찜할래요.내가 나에게 감동을 주는 삶! 참 근사한 삶일 것 같아요.10년 후 이 말을 나에게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가슴이 두근거리네요.10년 후, 66살, 나에게 들을 말로 예약합니다. 나를 사랑하며 사는 것, 이게 가장 어렵다는 것 알아요.나를 사랑하는 것, 구체적인 실천이어야 해요.말뿐인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는 말이에요.나를 사랑한다면 나를 위해서 뭔가를 해 주어야 한다는 말이에요.말뿐인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있어요.말뿐인 사랑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없어요.나를 사랑한다면 끊임없이 나를 사랑해 주어야 해요. 선택하는 삶을 살고 있..

[문화생활정보]내 삶의 주인은 누구인가요?

"내 삶의 집주인입니까? 세입자로 사십니까? " 내 삶의 주인이 누구인가를 묻는 말입니다. 내 삶의 집주인으로 살고 있는지, 세입자로 살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는 물음이죠. 집주인의 삶, 세입자의 삶, 어떻게 다르다는 말일까요? 집주인으로 살면 어때요? 그 집을 아껴줍니다. 마음 놓고 사용합니다.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면 고치고 바꾸고 깨끗이 치울 수도 있습니다. 세입자로 살면 그러지 못합니다. 항상 집주인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합니다. 마음대로 고치는 것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어도 참고 살아야 합니다. 내 것이 아니니 아껴 사용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저냥 전세 기간을 채우면 됩니다. 전세 기간이 끝나면 미련 없이 떠나버리면 그만입니다. 세입자로도 살아 보았고, 집주인으로도 ..

[일상스토리]사실 사람들은 본인의 잘못을 알고 있습니다.

행복한 세상을 실현하는 NGO. 행복한가 사실 사람들은 본인의 잘못을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본인이 어떤 잘못을 했을 때 스스로 잘못을 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매번 변명하고 핑계 대는 걸 보아하니 전혀 본인의 잘못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우리는 느낄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물론 누구나 본인의 잘못을 분명하게 인지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잘못을 하고도 스스로는 잘못하지 않았다고 우기는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제 말뜻은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나 자신은 분명히 알고 있다는 거죠.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 나에게 있다는 걸요.  ━━━━━━━━━  우리는 나 자신의 문제보다 타인의 문제를 더 객관적으로 바라봅니다. 뭐 연애 상담을 예로 들면 쉽게 이해할 수가 있어요. 친구가 애인과 싸우거나 어떤 ..

[문화생활정보]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복잡하게 살기 때문이다

경제학자들은 편리한 삶과 불편한 삶에 들어가는 비용을 이렇게 계산합니다. 서울 광화문에서 강남까지 걸어가면 5시간 정도 걸린다고 치면 5시간의 노동력보다 자전거 페달을 밟는 노동력이 적게 걸릴 것이고, 차를 운전하고 가는 것은 더욱 적은 힘이 들 것입니다. 하지만 5시간 걸어가는 데는 내 몸만 있으면 되죠. 자전거를 타려면 자전거를 만드는 데 드는 노동력도 필요합니다. 차를 운전하려면 더 복잡한 기계인 차를 만드는 노동력과 휘발유를 파내는 노동력이 필요합니다. 나중에는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킬 노동력도 필요해질지 모릅니다. 개인적으로는 자동차가 가장 편리하고 효율적이지만 지구 입장에서는 가장 비용이 큰 수단입니다.  쇠 젓가락을 쓰면 매번 설거지를 하는 노동력이 필요하지만 나무젓가락에는 나무를 잘라내고 가..

[문화생활정보]손을 움켜쥐는 자, 펴는 자 어느 쪽이 되겠습니까?

손을 움켜쥐는 자는 자신의 부를 잃을 것이요,손을 펴는 자는 전보다 두 배를 얻을 것이다. 가을동화 송혜교의 아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영원한 동안 배우 문근영. 이제 어느덧 30대 후반이 된 그는 1999년에 배우로 처음 연기에 도전하게 되었고, 어린이 드라마에서 깍쟁이 소녀로 등장하여 본격적인 연기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몇 편의 단역을 맡아오며 2000년 드디어 가을동화에서 송혜교의 아역으로 출연하면서 금방이라도 눈물이 펑펑 쏟아질 것 같은 글썽 글썽한 눈빛 연기로 역할에 너무도 잘 어울리는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이후 2001년에도 각종 드라마에 출연 하며 열심히 활동을 이어 가다가 2003년 공포 영화 과 2004년 로 뛰어난 연기력을 보이며 국민 여동생으로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죠...

[일상스토리]사랑 없이 살 수 없는 당신에게

이별은 늘 함께한다.사랑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고 세상은 멈춰 있지 않기 때문에,인간에게는 필연적으로 수많은 이별이 주어진다. 모양과 깊이가 다를 뿐 사람이 겪는 인연에는사랑과 이별이 모두 존재하는 것이다.그러니 관계의 끝이 아프지 않은 사람이 있을 수 있나. 약간의 정을 나눈 사람도 떠나면 상실감이 느껴지기 마련인데,온 마음을 다해 사랑한 대상이 떠난다면그 괴로움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까.우리는 늘 아픔을 동반한 이별을 품에 안고 살아가기 때문에지난 인연을 돌아보며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최선을 다해 이별해야 한다. 사랑이 포함하는 아픈 것들까지도 당연한 과정과 감정임을 받아들이고지난날들을 미워하지 않을 것을, 건강하게 소화해 낼 것을. 인연의 끝에 서서 건너지도 뒤돌지도 못할 때마음 깊은..

[문화생활정보]우리 삶엔 무의미한 시간도 반드시 필요하다

나는 시간 활용에 서툰 편입니다. 프리랜서로 일하다 보면 "사무실을 따로 빌리셨어요? 집에서 하세요? 집이면 일 모드로 변경하기 어렵지 않나요? 저는 정신이 분산되어서 일에 집중을 못 할 것 같아요. 자기관리가 정말 철저하시네요."라는 감탄을 듣곤 하는데, 성실하게 회사에 출근하는 사람이 못하는 일을 내가 할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나는 그저 일과 사생활의 분리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이런 생활에도 장점은 있습니다. 가끔 집중력이 이상할 정도로 좋을 때는 새벽이든 한낮이든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계속 일할 수 있습니다. 회의가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다음 날 몇 시에는 일어나야 한다는 걱정이 거의 없어서 좋습니다. 그래서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 때의 상쾌함, 충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 일을 질적..

[일상스토리]견디면 반드시 찾아온다

견디면 오더라.좋은 사람이.좋은 순간이. 버티면 지나가고,지나가면 오더라좋은 날들이 삶이 너를 괴롭히더라도슬퍼말고불행이 너를 찾아와도주저앉지 마라. 지금 당신에게 찾아온힘듦과 불행도좋은 거름이 될 뿐이다. 거센 바람에 흔들리고차가운 비에 흠뻑 젖고,뜨거운 햇살을 견뎌야만마침내 싹이 돋고 그렇게 힘겹게 피어난 꽃에는분명 열매라는 대가가 있다. 다소 늦더라도그대는 반드시훗날 분명 누구보다예쁜 꽃을 피울 사람이다. 그러니좌절하지 않아도 괜찮다.지금 불행과 힘듦도희망과 행복으로 가는 과정일 뿐이다. 견디고 견디면반드시 찾아온다좋은 사람이좋은 순간이. - 이슬비 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