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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곳부터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려면가장 낮은 곳부터 시작하라.- 푸블릴리우스 시루스푸블릴리우스 시루스(Publilius Syrus)는고대 로마의 작가이자 풍자시인이랍니다.시리아의 안티오크 출신 노예로 이탈리아에 팔려 왔지만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한 주인에 의해 해방되었고교육에 힘입어 작가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힘든 상황을 몸소 겪으면서 그 자리에 서기까지,얼마나 많은 생각과 철학과 지혜가 생겼겠습니까.애로사항을 백번 이해하는 것은직접 겪은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그 애환을 알기에,적절한 대책을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좋은 글 2025.03.31

[朝鮮칼럼] '국가 원로'를 생각한다

[朝鮮칼럼] '국가 원로'를 생각한다 [태평로] 자강(自强) 의지 거세하는 민감국가 호들갑 [기자의 시각] 벤츠 화재와 무안 참사의 공통점 [르포 대한민국] 일본 20%도 못 미친 林道·진화대원 평균 61세… 산불 위험은 계속된다[조용헌 살롱] [1487] 해인사에 묻어놓은 소금 단지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64] 모두부를 시켜놓고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256] 에펠탑 [기고] 모스크바에서 푸틴·트럼프·시진핑·김정은 4인이 모일 수도03:11김윤덕이 만난 사람국회의원 임기 2년으로 줄이고공천제만 없애도 '극단 정치' 막는다“비상계엄을 야기한 극단 정치를 막으려면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를 4년-2년, 혹은 4년-4년으로 바꿔 선거 주기를 일치시켜야 한다.” 개헌 논의가 봇물을 이루는 ..

칼럼 모음 2025.03.31

[사설] '내각 총탄핵'과 '내란죄 고발'이라는 막장 충돌

오늘의 사설  [사설] '내각 총탄핵'과 '내란죄 고발'이라는 막장 충돌  [사설] 충돌 점점 격화되는데 100일 훌쩍 넘긴 헌재 재판지난해 12월 14일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의결서가 접수된 지 107일이 지났다. 그러나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통지했다는 소식은 30일까지 들리지 않았다. 접수부터 탄핵심판 선고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는 6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91일이 걸렸다. ...  [사설] '文 사위 특채' 이제야 소환한 검찰, 한마디 해명 없는 文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문 전 대통령에게 뇌물 수수 혐의 피의자로 소환을 통보했다고 한다. 서씨는 항공업계 경력이 전혀 없는데도 2018년 7월 이상직 전 민주당..

사설 모음 2025.03.31

北, 서울대병원 1000명 총살… 진실화해위 이제야 학살 인정

北, 서울대병원 1000명 총살… 진실화해위 이제야 학살 인정  [단독] 국군·경찰 잘못만 들춰와북한의 학살 20년 만에 첫 규명6·25전쟁 당시 북한 인민군이 국군 부상병과 우리 측 민간 환자 1000여 명을 총살한 ‘서울대병원 학살 사건’에 대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집단 학살’로 규정할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정부 기관이 인정한 ‘적대 세력’이 저지른 단일 학살 사건 중 최대 규모다. 진실화해위는 조만간 이번 사건을 의결한 뒤 정부에 북한 당국의 사과 요구 및 피해 구제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진실화해위는 내달 초 전체 회의를 열고, 인민군 43사단과 4사단 5연대 소속 북한 인민군 50여 명 등이 1950년 6월 28~29일 서울대병원에서 이..

오늘의 뉴스 2025.03.31

[일상스토리]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계단을 들고 오는 삼월이 있어서몇걸음 올랐을 뿐인데 버스는 높고 버스는 간다 차창 밖에서 가로수 잎이 돋는 높이누군가의 마당을 내려다보는 높이버스가 땀땀이 설 때 마다 창밖으로는 봄의 느른한 봉제선이 만져진다 어느 마당에서는 곧 풀려나갈 것 같은 실밥처럼 목련이 진다다시 없는 치수의 옷 하나가 해지고 있다 신호등 앞에 버스가 선 시간은 짧고 꽃이 지는 마당은 넓고'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그다음 가사가 생각나지 않아서휘날리지도 못하고 목련이 진다빈 마당에 지는 목숨을 뭐라 부를 만한 말이 내게는 없으니 목련은 말 없이 지고나는 누군가에게 줄 수 없도록 높은 봄 버스 하나를 갖게 되었다 - 심재휘 시,

(영구단상)뒤로 미루는 버릇

뒤로 미루는 버릇...일을 하다보면 우선순위에 따라 상대적으로 급하지 않거나 중요하지 않은 일은 뒤로 미루게 된다...뒤로 미루게 되는 이유는 이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동기부족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기도 하고, 회피심리나 우유부단한 성격 등으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는 것이다...일을 미루어서 후회한 적이 꽤 있었던 것 같다...기한 있는 미루기든 기한 없는 미루기든 미루기는 자신의 목표를 추구하지 못하고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놓치면서 후회가 커질 것 같다...미루기의 가장 큰 위험은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게 만든다는 점이라 한다...미루는 버릇을 고치는 기술을 익히고 실천해야겠다...^^(영구단상)

영구단상 2025.03.31

오늘이라는 하루

어두운 밤 기다림으로 숙성된 예쁜 햇살이 창문을 똑 똑~이렇게 맞이하는 오늘이라는 하루!반복 속에 맞이하는 시간의 마술사는또 어떤 선물꾸러미를 숨겨놓았을까요?웃음과 눈물을 섞어 써가는 삶의 일기장에꾹꾹 눌러 쓴 행복이란 단어를 떠올려 봅니다ᆢ우뚝 선 교만 뉘이며 겸손과 감사의 그릇에 조심스레 담아보는오늘이란 선물~지나면 다시 만날 수 없기에 후회없이 미련없이 기억할 수 있는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야 겠네요ᆢ소중한 보물이 빛을 머금을 수 있도록~- 배기호 님 글중에서* 행복한 나눔이 있습니다.https://band.us/band/58470572

좋은 글 2025.03.28

[朝鮮칼럼] 핵 잠재력, 떠들수록 더 멀어진다

[朝鮮칼럼] 핵 잠재력, 떠들수록 더 멀어진다 [에스프레소] 이해할 수 없는 나라 [기자의 시각] 산불 현장의 따뜻한 손길 [박성민의 정치 포커스] 법원 허들 넘었지만 '국민 허들' 넘을 수 있을까[양해원의 말글 탐험] [244] 준말의 숲에서 [카페 2030] 백두대간 종주와 프리다이빙 [황유원의 어쩌다 마주친 문장] [24] 보석 같은 어린 시절 [기고] 종로구 스위스 대사관에는 핵 방공호가 있다유광종의 차이나 別曲'수퍼맨' 중국 탈출기가지에서 떨어진 낙엽이 뿌리로 돌아간다는 고즈넉한 관념은 사실 잘못이다. 그를 말해주는 성어는 낙엽귀근(落葉歸根)인데, 떨어진 잎사귀가 뿌리로 돌아가기까지는 실제 장애가 많다. 우선 낙엽을 휘날리게 만드는 가을바람이 있다. 그 또한 성어로 남았으니 이른바 추풍낙엽(秋風..

칼럼 모음 202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