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1 7

물은

물은둥근 기억, 모난 기억피고 지는 계절들 떨쳐버리고 간다자신을 걸러내며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간다물은되돌아올 수 없는 길을 택한다연민도 증오도 품지 않는다그래서흐르는 것들이 모인 곳은깊을수록 고요하다- 장혜승, 시 '물은'거슬러 오르지 않는 물.순리대로 흘러가는 물.고여있다면 문제지만 자신의 길로 흐르는 것은순리입니다.순리에는 역행이 없습니다.물에게서 배우는 진리입니다.

좋은 글 12:48:46

김대중 칼럼, 사법(司法)이 나라를 구해야

김대중 칼럼사법(司法)이 나라를 구해야  [에스프레소] 국민의힘도, 민주당도 싫다는 2030 여성 [특파원 리포트] '체면보단 국익 먼저'의 일본[홍성욱의 과학 오디세이] [74] 딥시크, 규제를 넘은 혁신 [윤대현의 마음속 세상 풍경] [198] '올해의 행동 키워드' 정하셨나요? [김진영의 자작나무 숲] 흰 눈과 시베리아, 그리고 카추샤 [기고] 보이·걸스카우트, YMCA… 청소년 단체 다시 활성화하자우정아의 아트 스토리전기 눈사람눈덩이 세 개를 굴려 눈사람을 만들고 ‘조각품’이라고 전시하면 고개를 갸웃할 일이다. 하지만 그 눈사람이 야외 조각 공원에서 사시사철을 모두 겪으며 1년 내내 서 있다면 다른 얘기가 된다. 스위스 출신의 미술가 듀오 피터 피슐리(Peter Fischli·1952~)과 데이비..

칼럼 모음 12:43:18

[사설] 다시 자기 말 뒤집은 이 대표, 이게 이 대표식 일관성인가

오늘의 사설  [사설] 다시 자기 말 뒤집은 이 대표, 이게 이 대표식 일관성인가    [사설] 국힘 릴레이 尹 면회, 추경·연금개혁은 또 어깃장국민의힘 전직 지도부 5명이 10일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면회했다. 윤 대통령은 탄핵 반대 시위에 2030세대가 많이 나온 데 고무된 표정이었다고 한다. 비상계엄이 합법적이었고 불가피했다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에는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등... [사설] 국민 아닌 조국에게 "한없이 미안하다"는 문재인문재인 전 대통령이 10일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발탁을 “후회한다”며 조국 전 법무 장관에게 “한없이 미안하다”고 했다. 윤 검찰총장의 조씨 수사는 “검찰 개혁에 대한 보복”이라는 것이다. 조씨와 그 가족이 잘못도 없이 억울한 ..

사설 모음 12:42:28

초등학교서 충격적 흉기 사건

초등생 부친 "아무 죄 없는 아이를… 하늘이는 별이 됐어요" "다신 이런일 없길" 심경 토로 [전문]10일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살해당한 김하늘(8)양의 아버지는 이날 밤 건양대병원 응급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심경을 토로했다. 하늘양의 아버지는 30여 분 동안 말을 이어갔다. 너무나 황망해, 울먹이지도 못하는 듯이 보였다 ◇하늘양 아버지의 심경 토로 전문 저희 하늘이는 오늘 별이 됐습니다. 하늘이는 최근 월요일 수요일 목요일에 수업 후 미술학원을 갔습니다. 하늘이는 정규 수업 시간에는 A초등학교 1학년 2반 교실에서 정규 수업을 받고, 이어 오후 1시 이후에는 2층의 2학년 3반 돌봄 교실로 올라갑니다. 화요일 금요일은 할머니가 오후 3시 40분에 ...사망 초등생 父 "휴대폰 앱으로 현..

오늘의 뉴스 12:40:37

[문화생활정보]사랑? 난 그런거 몰라요

흔히 사람들은 사랑에 빠졌을 때 무수한 환상과 오해 속에서 자신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우리의 사랑을 가로막고 있는 것일까요? 사랑은 참 어렵습니다. 학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연애 문제는 성인이 되어서도 영원히 풀 수 없는 난제와 같죠. 어떤 사람은 사주나 타로에 의존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친한 친구에게 연애 문제를 털어놓으며 조건을 구하려고 합니다. 그만큼 연인 관계가 아무 문제 없이 오래 오래 지속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왜일까요? 두근두근 설레는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희미해져 가고 둘 사이에는 오해가 눈덩이처럼 쌓이면서 균열이 생겨 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사랑이 회복될 수 있는 긍정의 신호를 몇 번이고 놓친 채 ‘지금 우리는 제..

(영구단상)단순화시키자

단순화시키자...할 일이 많을 때나 복잡한 일이 있을 때에는 단순화시켜라는 말을 한다...문제는 단순화시킨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단순화는 시간 관리의 한 방법이며 일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사람들은 복잡한 것이 더 가치 있어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필요 이상으로 복잡해서는 좋을 것이 없다...단순화는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일의 압박감을 벗어나고 시간낭비를 줄이기 위해 중요한 것 같다...단순화시키려면 중요한 것을 위해 덜 중요한 것은 다음으로 미루든가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일상적인 생활과 업무의 영역을 단순화시키는 기술을 익히고 실천해야겠다...^^(영구단상)

영구단상 12:3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