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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정보]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복잡하게 살기 때문이다

경제학자들은 편리한 삶과 불편한 삶에 들어가는 비용을 이렇게 계산합니다. 서울 광화문에서 강남까지 걸어가면 5시간 정도 걸린다고 치면 5시간의 노동력보다 자전거 페달을 밟는 노동력이 적게 걸릴 것이고, 차를 운전하고 가는 것은 더욱 적은 힘이 들 것입니다. 하지만 5시간 걸어가는 데는 내 몸만 있으면 되죠. 자전거를 타려면 자전거를 만드는 데 드는 노동력도 필요합니다. 차를 운전하려면 더 복잡한 기계인 차를 만드는 노동력과 휘발유를 파내는 노동력이 필요합니다. 나중에는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킬 노동력도 필요해질지 모릅니다. 개인적으로는 자동차가 가장 편리하고 효율적이지만 지구 입장에서는 가장 비용이 큰 수단입니다.  쇠 젓가락을 쓰면 매번 설거지를 하는 노동력이 필요하지만 나무젓가락에는 나무를 잘라내고 가..

별밤 지기

마당 모깃불에구수한 감자 익어가는데팔베개하고 누워별을 헤아리는 남녘너의 별, 나의 별수놓은 별들의 고향별똥별 바라보며두 손 모은 기원이밤하늘 피어오르네때늦은 귀향객 맞으려자리 지키던 북극성은미루나무 꼭대기나침반으로 걸렸는데숨바꼭질하던 동무들어디쯤 오고 있을까뒷동산 이슬에 젖어옛 시절 찾는 반딧불이홀로 새벽 밝히네.- 정채균 님

좋은 글 2024.12.19

(영구단상)실수를 인정하는 사람

실수를 인정하는 사람...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며 살고 있다...생각의 실수, 판단의 실수, 말 실수, 작업의 실수 등 다양한 실수를 한다...집중하지 못해서, 감정에 너무 치우쳐서, 잘 몰라서 등과 같이 실수의 이유도 가지가지이다...실수를 인정하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 같다...실수를 인정하기보다 외부의 탓으로 돌리려는 사람들도 있다...책임감과 솔직함이 없는 사람들이다...실수를 인정하면 자존심이 상하기도 한다...실수를 인정하는 데는 용기도 필요한 것 같다...실수를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실수를 인정하는 용기를 내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훈련해야겠다...^^(영구단상)

영구단상 202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