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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단상)사고의 습관화

사고의 습관화...‘의식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습관화될 수 있다’는 글귀를 본 적이 있다...사고도 버릇이 될 수 있고 습관화될 수 있다...잘못된 사고의 습관화는 바람직하지 않는 행동의 습관화보다 더 무서울 수 있다고 한다...보이지 않고 물리적으로 잡히지 않고 잘못된 행동을 수시로 하기 때문이라 한다...사고의 습관화는 고정관념이나 편견에서 벗어날 수 없게 하는 것 같다...창의력을 발휘하는 데도 걸림돌이 되는 것 같다...익숙한 것을 새롭게 바라보는 탈습관화가 필요하다고 한다...쉽지는 않겠지만 탈습관화를 할 때 많은 걸 새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변화를 위해 탈습관화의 기술을 익히고 훈련해야겠다...^^(영구단상)

영구단상 2024.12.04

재회

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재회 황유엽(黃瑜燁, HWANG Yooyup), 72cm X 60cm, 캔버스에 유화황유엽 작가는 평양 근교에서 나고 자라 대동강가의 붉은 흙으로사람이나 소 등 여러 모양을 만들며 놀곤 했다고 한다.평양에서 전쟁을 맞은 그는 1.4후퇴 때 부모를 북에 두고두 형제만 월남했다가 사상증명을 위해 종군화가단에 합류하였다.이후 박수근‧이중섭‧최영임‧윤중식‧박성환 등과 활동하였으며,창작미협전, 신상회전에 관여한 외에 60년대 초부터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3회에 거쳐 특선을 계기로 동 추천작가, 초대작가의 서열에 오른다.작품에는 '소'(牛)가 자주 등장한다.오랜 농경사회를 거치면서 소라고 하는 친근한 동반자,주인을 위해 묵묵히 봉..

좋은 글 2024.12.04

깨달음이란

깨달음이란인생에 도움 되는깨달음을 준다면 책은이 세상에 남기는 작가들의 유언이다.매일매일 유언을 쓰는 것처럼 글을 쓰는 삶은자신을 격려하는 일이며, 천국을 미리 맛보는 일이다.내 글쓰기는 실력이 부족하고 거칠지라도 계속되어야겠다. 죽음이라는 불가피한 순간을맞이할 때까지 나의 유언을 먼저나에게 들려주고 싶다.- 송수진의 《다시 '나'의 삶으로》 중에서 -* 깨달음이란작은 죽음 후 다시 태어남과 같습니다.단단한 고치를 뚫고 나온 나비의 시선입니다.애벌레 때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차원이 달라진 시선입니다. 작가는 매 순간 새로이태어난 시선으로 천국을 미리 맛봅니다. 품어 안은생각과 인고의 세월을 깨달음의 산고를 통해유언처럼 세상에 내어 놓습니다.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일상스토리]힘내라는 말, 하지 말라구요?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울 땐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잘 들리지 않아요.특히나 "힘내."라는 말을 들으면 괜히 힘이 더 빠지는 기분이에요.힘이 나야 힘을 내지,어떻게 힘을 내라는 건지 답답하기도 하고요.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 상대방의 말을 소화하기가 어려운 거지요.만약 누군가의 위로와 격려가 고깝게 들린다면,내가 아직은 여유가 없다는 점을 떠올리고 잠시 그 말은 묻어 두기로 해요.조금 여유가 생겼을 때 다시 꺼내면 보일 거예요.그 사람의 말 속에 담긴 진심 말이에요. 나더러 힘내라고 말하던 그 말 속엔 해 주고 싶은 건 너무 많은데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몰라 서투르게 꺼내놓은 진심이 담겨 있을 거예요. - 안또이 저, 중에서

정우상 칼럼, 20년 전 국보법 폐지 투쟁, 지금 그들은

정우상 칼럼20년 전 국보법 폐지 투쟁, 지금 그들은  [태평로] 美에 이 말, 中에 저 말 들통난 '사드 재앙' [기자의 시각] 전쟁 1000일, 우크라의 겨울나기처져 있는 치매환자에겐 '라떼는 말이야' 요법이 즉효다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271]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김도훈의 엑스레이] [48] 장단이 너무 많다 [기고] '우주 전력'은 미래 안보의 핵심… 통합작전 체계 필요하다김준의 맛과 섬진도 해삼 내장 비빔밥연간 세계 해삼 생산량 20여 만톤 중 90%가 중국에서 소비된다. 중국은 소비량의 70%를 자국에서 채취하고 나머지 30%는 수입한다.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한 해삼 생산국이 중국 해삼 시장을 주목하는 이유다. 전라남도도 2010년대 초반부터 진도 조도 해역에 해삼 양식 섬을 만..

칼럼 모음 2024.12.04

[사설] 국민 당혹시킨 계엄 선포, 윤 대통령은 어떻게 책임질 건가

오늘의 사설  [사설] 국민 당혹시킨 계엄 선포, 윤 대통령은 어떻게 책임질 건가  [사설] 간첩법 개정 찬성하다 미적대는 진의가 뭔가간첩죄 적용 범위를 ‘적국’에서 ‘외국’으로 확대하는 간첩법(형법 98조) 개정안의 연내 처리가 불투명해졌다. 민주당 내부에서 “법을 악용할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지난달 13일 국회 소위를 통과한 개정안을 법사위와 ...  [사설] 병사 월급 올리고 부사관 수당 인상 막은 국방 포퓰리즘민주당이 ‘감액 예산안’을 밀어붙이면서 초급 장교와 부사관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 증액 계획이 전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국방부는 초급 간부 당직비 인상, 부사관 단기복무수당 인상, 학군후보생(ROTC) 생활지원금 인상, 초급 간부 이사비..

사설 모음 2024.12.04

尹, 6시간만에 계엄해제 선언… "국회 요구 수용"

尹, 6시간만에 계엄해제 선언… "국회 요구 수용" "국회는 탄핵·예산농단 즉각 중지를"윤석열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약 6시간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새벽 4시 20분쯤 대국민담화를 통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 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그러나 조금 전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오늘의 뉴스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