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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단상)跳梁跋扈도량발호

跳梁跋扈도량발호...교수신문이 비상계엄령 선포 이전에 전국대학교수 1086명을 상대로 추천과 투표를 거쳐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이다...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부로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가리키는 성어이다...부도덕한 행동, 불법적 권력남용, 사회적 무질서,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는 행위를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자신이 똑똑하다고 믿고 있는 지도자들 때문에 온 나라가 끊임없이 논란과 갈등으로 점철된 시간들이다...도량발호 같은 행위가 발생했을 때는 헌법과 법적 절차에 따라 강력한 처벌을 하고, 건강한 비판정신과 공정성을 중시하는 시민의식의 제고가 따라야 할 것 같다...^^(영구단상)

영구단상 2024.12.10

[朝鮮칼럼] 대학 평가, 독 아닌 약이 되려면

[朝鮮칼럼] 대학 평가, 독 아닌 약이 되려면 [에스프레소] 마이너리거 탈출을 꿈꾸지만 [특파원 리포트] 스스로 무너뜨린 외교의 공든 탑 [윤희영의 News English] 계엄령 영어 표현 'martial law'의 어원은[홍성욱의 과학 오디세이] [70] 분열된 소셜미디어 [김진영의 자작나무 숲] 삶의 사다리에서 떨어졌을 때 [이응준의 포스트잇] [41] 세상과 사람 [기고] K푸드 열풍, 쌀 가공산업 키워 수출 늘릴 기회다우정아의 아트 스토리눈 속의 떡갈나무눈밭에 떡갈나무 한 그루가 서있다. 사실 한 그루라고 하기에는 큰 가지 대부분이 다 떨어져 나가 허룩하다. 주위에는 뒤틀린 가지들이 뒹굴고 있지만, 모양새를 보니 밤새 온 눈 탓에 내려앉은 것은 아니고, 그저 겨울이 되니 자연스레 말라버린 가지가..

칼럼 모음 2024.12.10

[사설] 경제 상황 불안, 불확실성 조기 해소와 예산 합의 처리를

오늘의 사설  [사설] 경제 상황 불안, 불확실성 조기 해소와 예산 합의 처리를    [사설] 총리까지 탄핵한다는 민주당, 무정부 상태 원하나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헌정 질서 회복을 내세우며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 계획대로 윤 대통령의 탄핵이 의결되면 헌법재판소 결정 전까지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그런데 민주당은 9일 한 총리가 내란죄에 가...  [사설] 중구난방 '계엄 수사' 경쟁, 합동 수사로 정리해야검찰과 경찰, 공수처 등 3개 수사기관이 경쟁적으로 ‘비상계엄 선포 사태’ 수사에 나서면서 난맥상이 벌어지고 있다. 검찰이 8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체포하자 경찰은 김 전 장관 공관과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사람은 검찰이 체포하고..

사설 모음 2024.12.10

단독 與, 오늘 '질서있는 조기퇴진' 로드맵 내놓는다

단독   與, 오늘 '질서있는 조기퇴진' 로드맵 내놓는다 국민의힘이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퇴진 시기와 방법 등에 관한 로드맵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가 지난 8일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지 이틀 만에 당내 여론 수렴을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는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표결에서는 기존 ‘반대’ 당론을 유지하면서도 1차 표결 때와 달리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9일 5시간가량 진행한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윤 대통령의 거취와 관련한 토론을 벌였다. 당 소속 의원 108명 가운데 30여 명이 발언자로 나섰고, 대다수가 윤 대통령의 조기 퇴진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퇴진 시점과 관련..

오늘의 뉴스 2024.12.10

[문화생활정보]힘내라는 말 대신 어떤 위로의 말을 전해야 할까

잘 마시지 않던 맥주를 한잔하던 밤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휴대폰 액정에 너의 이름이 떴습니다. "언니, 엄마가 돌아가셨어." 한참 울음 끝에 너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어떡하니, 너는 괜찮니'라고 만들어지다만 말들만 웅얼거렸습니다. 너는 눈물 속에서도 언제 발인을 할 것인지, 왜 늦게 하는지 하나하나 설명했고, 나는 내일 가겠다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까마득한 밤이었죠.  너의 집은 시외버스를 한 번 갈아타야 갈 수 있는 조그만 마을이었습니다. 나보다도 긴 생을 보낸 터미널에 우두커니 앉아 버스를 기다렸죠. 내가 머무는 삶도 전과 후 사이에 잠시 거치는 정거장 같은 거였다면, 조금은 삶의 희망이 생겼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너에게 먼저 간 어머니가 더 좋은 곳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