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만드신 길을 걷습니다.
당신이 뿌린 꽃씨는 길가에 꽃이 되어 수줍게 웃고 있습니다.
당신이 나를 볼 때 마다 어찌 그리 사랑스럽게 보십니까?
나 또한 당신을 그릴 때면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당신의 모습은 순수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모습은 있는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모습은 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이가 바로 당신의 그 모습을 사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 또한 당신으로 인하여 날마다 행복합니다.
무엇보다 당신을 그리는데 힘이 되는 것은 당신이 화내실 때, 노도 같은 분노를 볼
때
많이도 무섭기도, 두렵기도 하지만 당신의 그 모습은 온 세상의 질서를 당신 스스로 챙길 수 있는
힘을 느끼게 되는데
바로 그 힘을 볼 때는...... 무서우면서도 든든하고,
존경스럽습니다.
그래서 당신으로 인해 오늘도 새로운 당신의 모습을 그리며 설레이기만
합니다.
- 소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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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득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풍성함이 우리의 마음을 든든하게 합니다.
한 주간도 당신을 향한 쉼 없는 존경과 감사, 그리고 흔들림
없는 사랑이 이 한 주간도 삶의 지표가 됩니다.
이번 주간도 당신으로 인하여 힘이 되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 당신이 있는 한 나는 외롭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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