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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빽' 백해룡 경정, 임은정 지검장도 무시?

권영구 2025. 10. 14. 09:44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백해룡 경정은 13일 “지금의 합동 수사팀은 내가 불법 단체라고 규정했기 때문에 그곳에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수사 인력을 지원해 주면 새로운 팀을 만드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이 의혹의 수사 책임자인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에게 철저한 수사를 지시하면서 검경 합동수사팀에 백 경정을 합류시키라고 했는데, 백 경정은 사실상 새로운 수사팀을 만들어 달라고 한 것이다. 백 경정은 이날 본지 통화에서 “대통령의 명령이 있고 경찰청장이 가라고 하면 동부지검 파견은 가겠지만 기존 수사팀으로는 안 가겠다”며 “파견 방식은 동부지검과 경찰청이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백 경정은 “대통령실이나 법무 장관실에서 ‘방향이 이렇다’라고 언질을 주면 좋을 텐데”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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