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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연고대엔 없는데… 서울대 교수 절반이 노조 가입

권영구 2024. 9. 12. 10:05

 

 

 

서울대 교수 노조가 전체 교수 2300여 명 중 1200여 명을 노조원으로 확보, 가입률 50%를 넘기는 ‘과반수 노조’가 된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연세대·고려대엔 교수 노조가 아예 없고, 국공립대 교수 노조원도 수십 명에 그치는 현상에 비춰보면 이례적이라는 해석이 대학가에서 나온다. 서울대 교수들은 노조 가입 이유로 “월급이 너무 적다” “과거 공무원 때보다 신분이 불안하다” 같은 불만을 제기한다. 서울대 교수 노조는 2019년 40여 명 규모로 출범했다. 노조원이 5년 새 30배가량인 1200여 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대학가 교수 노조는 2018년 헌법재판소가 “대학교수들의 노동조합 설립을 금지하는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고 결정하며 생겨나기 시작했다. 2019년 10월 국내 최초로 원광대에 교수 노조...
“보치아 금메달은 엄마가 같이 딴 메달이죠. 뇌성마비 선수들은 공 던질 때 수시로 팔다리가 굳거든요. 틈틈이 옆에서 계속 마사지해줘야 하는 엄마나 코치의 헌신 없이는 이룰 수 없는 성과죠.”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종목인 ‘보치아’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 10연패’의 신화를 썼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양궁이 1988 서울 올림픽 이래 10연패의 쾌거를 이루며 온 국민이 열광했지만,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