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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선거 107일 남기고 후보 사퇴… "해리스 부통령 승계 지지"

권영구 2024. 7. 22. 10:47
“제 나이요? 모르겠어요. 계산해봐야죠.” 21일 대선 후보 사퇴를 선언한 조 바이든 미 대통령(81)은 지난 1972년 상원의원으로 선출됐을 당시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 중 이렇게 말했다. 불과 29세에 상원에 입성하게 된 상황을 두고 언론이 ‘나이’에 집중하자 재치있게 농담한 것이었다. 당시 그는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에 도전해 공화당 현역 의원을 꺾고 당선됐고 이듬해 30세에 취임했다. 당시에도 그의 나이는 화제였고, 이번 11월 대선에서 그의 발목을 잡은 것도 그의 나이였다. 역대 최고령 대통령인 그는 사퇴 직전까지 고령 문제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대 미국 정치에서 가장 길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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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은 22일 김건희 여사의 검찰 조사와 관련, “대통령 부인 조사 과정에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결과적으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성역과 특혜, 예외 없는 수사를 강조해왔는데, 김 여사 조사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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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 사는 마츠다 아키히로는 한국에서 유명 인사다. 마츠다 부장, 마부장으로 불리며 샐러리맨들의 추앙을 받는다. 회사 직원들과 “재미 삼아” 만든 유튜브가 대박이 났다. 오사카 구석구석 숨은 맛집을 유창한 한국말로 소개한다. 퇴근길 우라난바의 허름한 노포에서 안창살을 구워 먹고, 술이 무한 리필인 이자카야에서 생맥주를 들이켠 뒤 “죽인다~”를 외친다. “세상에서 맥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