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영의 아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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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수첩 ♤
오늘 인터넷 카페를 산책하다가 재미있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영화 ‘해바라기’에서 주인공은 감옥에서 훗날
자유로운 몸이 되면 하고 싶은 것을 작은 수첩에
하나씩 적어둡니다.
그리고 10년 후 가석방되어 수첩에 적은 것들을
하나씩 실천합니다.
* 호두과자 먹기
* 담배 태우기
* 소풍가기
* 하늘 보기
* 대중 목욕탕 가기
* 희주와 같은 대학 가기
이글을 보고 우리 남편에게 "희망 수첩이 있다면
어떤것을 적고 싶으냐고 물었습니다.
* 담배 끊기(술은 끊을 마음 없슴)
* 첫사랑 애인 만나보기
* 골프 싱글에 도전하기
* 단전 호흡 배우기
그 말을 듣고 나도 희망수첩을 적어 보았습니다.
* 한적한 곳에서 아무 간섭도 받지 않고
읽고 싶은 책 읽기
* 가족 사진 찍기
* 초등학교 동창들과 같은 교실에서 한시간 동안
공부해보기
* 매일 올림픽 공원 산책하기
* 혼자 여행 하기
적고 보니 대부분 평소에 할 수 있었던 것이네요
어쩌면 우리는 작지만 의미 있는 것들을 언제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미루고 있는지도
모를일입니다.
우리 님들 자신만의 희망수첩 하나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희망은 누구에게나 언제나 필요한 것이니까요.
어떤 희망은 보잘것 없고 어떤 희망은 시도해
보기에 어려울 수도 있겠지요.
뭐, 어떻습니까
작은 희망을 하나씩 이뤄나가다 보면
큰 희망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요.
자신의 희망을 알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
그리고 하나씩 실천하는 것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들의 아름다운 모습 아닐까요
님들은 희망 수첩이 주어 진다면 무엇을
적으시겠습니까,
한번 댓글로 적어 보실래요? ㅎㅎㅎ
서소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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