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9일 본회의를 열고 64건의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허용 여부를 놓고 파행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시작한 지 10여 분 만에 마이크를 껐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출신 의장의 의회 독재”라고 반발했다. 우 의장은 “법안과 상관없는 발언을 하기 때문”이라고 맞섰다. 나 의원이 발언을 이어가자 우 의장은 회의 시작 2시간여 만에 정회를 선포했다. 이날 여야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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