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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적서류 - 선하증권(2)

권영구 2010. 3. 24. 12:10

선적서류 - 선하증권(2)

 

 

< 선하증권의 종류 > 


〔지도인식 선하증권과 기명식 선하증권의 특색을 이해하자〕

                             

선하증권의 종류와 성격을 이해하자.

 

* 지도인식 선하증권

  지도인식 선하증권(Order B/L) 이라 함은 선하증권의 수하인(Consignee) 의

란에「To Order」나「To Order of Shipper」등의 지시문언을 기재한 선하증권을

말한다.

 이것은 화물의 권리자가 이서(Endorsement)함으로서 화물의 인도 청구권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있는 B/L 로 유통성이 있다. 신용장 거래에서 환어음

매입의뢰에 첨부하는 선하증권은 은행이 화물을 담보로 하기 위해서 유통성이

필요하게 되고, 이 지도인식 선하증권이 이용된다.

  기명식 선하증권(Straight B/L)이란 선하증권의 수하인(Consignee)란에 특정인을

기재한 선하증권으로 이서 양도를 할 수 없다. 이 선하증권에는 유통성이 없다.

 

(주)

지도인식 선하증권 (Order B/L)을 지시식 선하증권이라고도 한다.

 


* 무고장(無故障)선하증권

  무고장선하증권(Clean B/L)이란 선박회사에 맡겨진 화물의 외장이나 포장상태가

완전한 화물에 대해서 발행되는 선하증권으로 신용장 거래의 경우는 Clean B/L

이어야 한다.

 

(주)

Clean B/L을 무사고 선하증권이라고도 부른다.

 

 

< 선하증권 수령 시의 포인트 > 


〔수출자는 선박회사로부터 선하증권을 수령하지만, 수령 시의 포인트를 확인하자〕

                                    

  수출자는 선적이 끝나면 즉시 선박회사로부터 선하증권 (B/L : Bill of Lading)을

수령한다. 선하증권은 가장 중요한 서류이기 때문에 취급에 특별히 주의하자.


* 선하증권 수령 시의 체크 포인트

 

1. 선하증권의 일자, 다시 말해서  B/L Date를 반드시 확인하자. 특히 월말이나

   연말일 때는 희망하는 B/L Date가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하자. B/L Date는

   본선의 입항일 또는 출항일의 어느 쪽이든 희망하는 일을 기재할 수 있다.

2. 신용장의 내용과 선하증권에 기재된 문언이 일치하는지를 확실하게 체크하자.

   만일 차이가 발견될 때는 신속히 선박회사에 연락을 하여 선하증권의 정정을 해야 한다.  (선하증권 정정 시의 흐름 참조 바람)

3. 선하증권의 발행부수는 3부로 되어 있는가? 선적 선하증권 (Shipped B/L)으로

   되어 있는가? 선적 선하증권에는 반드시 on Board Notation이 기재되어 있다.

4. 신용장 거래의 경우 특별조건으로서 스페인어나 프랑스어로의 표시가

   지시되는 것이 있다.

5. 선박회사의 Sign이 있는가. 선하증권 번호가 기재되어 있는지도 더불어 확인하자.

 

(주) 

 용어설명 : on Board Notation

 본선적재부기(本船積載附記)라고 한다. 본선적재 선하증권을 발행할 때 화물이

특정일자에 본선적재 되었음을 증명하는 표시를 말하며, 그 요건은

(1) 본선적재의 뚯 (2)본선적재 일자이다.

 

<사례1>

      Loaded on Board

      dated October 20, 2005

<사례2>

      Loaded on Board dated October 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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