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제대로 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어려운 한부모 가정은 얼마나 될까’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구미시의 ‘새 희망 행복나눔 사업’은 이처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돕기 위한 지역의 사려깊은 마음들이 모여 시작되었습니다. 새 희망 행복나눔 사업은 저소득층의 한부모 가구와 같이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사업인데요. 구미시가 시작한 새 희망 행복나눔은 기부자들을 ‘행복한 나눔이’로 임명하고, 구미시만의 특별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출발하게 된 새로운 나눔 사업입니다.
‘새 희망 행복나눔’은 정기 기부 또는 연납 기부 방식 등 행복한 나눔이의 선택을 통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부를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구미시 및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홈페이지에서 지정기탁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민들의 정성으로 모인 후원금은 저소득 한부모가구와 복지급여가 중지되었거나 제외된 지역 가정 중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월 10만 원씩 1년 이상 정기 지원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지역 내 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속적인 복지 지원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미 구미시는 기존부터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 생계를 비롯한 의료, 주거 지원 사업인 ‘구미희망더하기’를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구미 희망더하기 사업은 주 소득자의 사망, 이혼, 질병 등으로 가계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행법 상으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구미 시민들을 돕기 위한 사업인데요. 이처럼 희망더하기는 위기 가정에게 공적 서비스를 우선으로 제공하되, 공적 서비스 지원이 어려운 가정에게 폭넓은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구미시가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작하게 된 사업이기에 더욱 의미가 컸습니다.
구미시는 희망더하기 사업을 통해 위기 가정의 기준을 확립한 후 가정에 생계 및 의료비, 주거, 교육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가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이처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구미시는 저소득 한부모가구 및 급여 중지, 제외자들에게 맞는 복지 상담을 통해 경제적, 정서적 돌봄까지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새 희망 행복나눔’사업을 통해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보다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동참하여 희망차게 공생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구미시새희망행복나눔 #희망더하기 #한부모가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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