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3 7

(영구단상)스펙 인생

스펙 인생...한 번쯤은 들어 본 적이 있는 말일 것이다...스펙은 취직을 하려는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요소들이라 할 수 있다...기업에서도 구직자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사용하곤 한다...그 용례는 넓어져서 연애, 결혼 과정에서는 물론이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우월함을 증명하기 위해 동원하기도 하는 것 같다...스펙을 쌓으려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여러 대외활동이나 동아리 활동, 공모전에 나가고, 자겨증을 취득하고, 해외여행을 하는 등등...마치 스펙을 많이 쌓기 위해 살아가는 삶인 것만 같기도 한다...외적인 결과만 중요시되는 스펙을 떠나 살아가는 기술을 익히고 훈련해야겠다...^^(영구단상)

영구단상 2024.09.03

조형래 칼럼, 의사를 '의새'로 악마화해서는의정 갈등 안 풀린다

조형래 칼럼의사를 '의새'로 악마화해서는의정 갈등 안 풀린다  [에스프레소] 아파트 관리비까지 법으로 해결한다면 [데스크에서] 왜 실수요자가 단체기합을 받나[윤희영의 News English] 북한이 여성의 수탉 머리형 헤어스타일 금지한 이유 [장강명의 근미래의 풍경] 인공자궁 쾌거인가… '사랑과 안전' 덕분에 부모가 됐습니다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547] 즐거운 비 [이응준의 포스트잇] [35] 행복하려는 사람들의 불행한 사회 [기고] 딥페이크 범인 잡으려면 위장 수사 허용해야김대식의 미래 사피엔스기계와 자율성기계는 인간의 능력을 언제나 뛰어넘는다.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지 못하는 기계는 필요조차 없으니 말이다. 오랫동안 인류는 인간의 육체적 능력만을 뛰어넘는 기계를 만들어왔다. 하지만 20세기에 등..

칼럼 모음 2024.09.03

사설] 이렇게 대립하면 대통령도, 야당도 불행해질 것

오늘의 사설  [사설] 이렇게 대립하면 대통령도, 야당도 불행해질 것  [사설] 국가 기밀 장기간 대량 유출, 정보사뿐인가비밀 요원 명단 유출 등이 발생한 국군정보사령부가 지난 7년간 외부 보안 감사를 한 차례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애초 군 보안 부대인 국군기무사령부의 감사를 받았지만 문재인 정부가 2018년 기무사를 해체하며 정보사에 대한 외부 감사 권한을 없앴기 때문이다. 기...  [사설] 부실기업도 퇴출 못 시키는 한국 증시, 외면받는 게 당연미국 나스닥 주식시장에서 지난해 이후 상장 폐지된 기업이 33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 코스닥 시장에선 67곳만 퇴출됐고, 신규 상장은 그 3배에 달해 상장 기업 수가 137개 늘었다. 나스닥 시장에선 한 달 이상 주가..

사설 모음 2024.09.03

단독 "전공의들도 이제 적극적 의견 내고, 국민 설득해야"

단독  "전공의들도 이제 적극적 의견 내고, 국민 설득해야"전면에 나선 의협 집행부 전공의대한의사협회 임진수(32) 기획이사와 채동영(28) 홍보이사는 사직 전공의다. 둘은 지난 5~6월 의협 임원진에 합류했다. 임 이사는 서울 강동성심병원에서 외과 레지던트 수련 중에, 채 이사는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인턴 도중 사직했다. 이들은 2일 본지 인터뷰에서 “전공의들이 가장 분노하고 있는 지점은 의대 2000명 증원 자체가 아니다”라며 “일방적 증원 발표 밑에 깔린 ‘의사는 전문가가 아니라 정책 집행의 말[馬·수단]’이라는 정부의 인식과 태도”라고 했다. 이들은 “이대로라면 내년 3월은 물론 그 이후로도 사직 전공의들은 복귀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젠 전공의들이 의견을 내서 국민을 설득해야 할 때”라..

오늘의 뉴스 2024.09.03

[문화생활정보]채움과 비움에 관하여

아침에 냉장고 문을 여니 냉기가 없었습니다. 냉동고에 있던 음식도 다 녹아 버렸죠. 깜짝 놀라서 서둘러 음식을 꺼냈습니다.. 김치냉장고로 옮길 것은 옮기고 수도 없이 들어찬 것들을 꺼내니 버려야 하는 음식이 산처럼 쌓입니다. 언제부터 냉장고가 돌지 않았는지 감이 안 잡힙니다.  불은 들어오는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요. 오래되어서 모터가 나간 것일까하고 코드를 뺏다가 다시 꽂아보았습니다. 헉! 웅~ 하면서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속이 너무 들어차서 과부하가 걸린 것입니다. 아까운 음식들을 버리고 망연자실 텅텅 비어버린 냉장고를 바라보았습니다. 내가 무슨 짓을 하였는지 깨닫는 순간이었죠. 미지근해진 물을 마시면서 집안을 둘러보았습니다. 주방도 방도 거실도 물 건으로 들어차있었습니다. 얼마나 욕심을 ..

물고기의 옷

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물고기의 옷  해가 다녀가면햇빛이 되고달이 다녀가면달빛이 되고별이 다녀가면별빛이 되고노을이 다녀가면노을빛 되지그래서 강물은언제나 눈부셔- 한연순, 시 ‘물고기의 옷’덥다 덥다 하더니 어느새 9월입니다.아직 덥지만, 느낌은 조금 다릅니다.자연스럽게 오가는 아름다운 자연처럼, 자신에게 충실하면서9월을 맞고 보내야겠습니다.

좋은 글 2024.09.03

우리가 서점을 찾는 이유

우리가 서점을 찾는 이유삶을 살다가어떤 의문에 봉착했을 때 찾아갈 곳이서점이다. 무언가 고적할 때 찾아가서 그고적을 치유받을 수 있는 공간이 서점이다.책이 있기에 우리는 외롭지 않다. 책은 언제나따뜻하고 책의 내용은 언제나 옳다. 독서는혼자 하는 행위이지만 위대한 선현들과대화할 수 있고 오늘의 세계인들과교류할 수 있다. 책들은 다정한우리 모두의 친구들이다.- 김언호의《세계 서점 기행》중에서 -* 찻집에는 차가 있고책방에는 책들이 있습니다.언제 찾아도 반겨주는 친구들이 가득합니다.삶은 늘 질문을 안겨주지만 마땅한 답을 얻지못할 때가 많습니다. 외로움 때문에 흔들릴때도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현명한 답을 주는좋은 스승, 외로움을 함께 나누는 좋은친구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서점을찾는 이유입니다.(2021년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