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인 7일 대국민담화에서 “제 주변의 일로 국민들께 걱정과 염려를 드렸다”며 “국민께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에서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부덕의 소치”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했다. 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하면서 앞으로 한·미·일 협력을 이어가자고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의 조선업이 한국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고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59분부터 12분간 트럼프 당선인과 통화했다. 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에게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슬로건으로 대승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대해 트럼프 당선인은 “아주 감사하다”며 “한국 국민들에게 각별한 안부를 전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위대한 미국을 이끌어가기를 기원한다”고 재차 축하 인사를 했다. 윤...
1885년 4월 5일 미국 북장로교의 호러스 언더우드(1859~1916)와 감리교의 헨리 아펜젤러(1858~1902) 선교사는 “누가 먼저 조선 땅에 발을 디딜까 다투지 말자”고 의기투합해 팔짱을 끼고 함께 제물포항에 발을 디뎠다. 내년은 이들로부터 시작된 한국 선교 140년. 고국에서의 편안한 삶을 뒤로하고, ‘은자의 나라’ 조선에 도착한 초기 선교사들은 학교를 세워 선진 지식을 가르친 교사이자, 서구 의술...
가난한 석탄 광부의 아들이 대한민국 석탄 산업의 마무리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대한석탄공사는 제 41대 사장으로 김규환 전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온갖 역경을 이겨낸 인간 승리 드라마의 주인공이다.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를 중퇴할 정도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좌절하지 않고 밤낮으로 기술을 갈고 닦아 지난 1992년 대한민국 1호 ‘국가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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