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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北中관계, 왜 이러나 - 2년 묵은 갈등 폭발… 北, 中이 퍼주지 않자 러 끌어들였다

권영구 2024. 7. 5. 11:44
북·중 관계가 심상치 않다. 김정은과 시진핑 주석이 2018년 중국 다롄에서 같이 산책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설치된 ‘발자국 동판’부터 없어졌다. 중국 측이 동판 위로 아스팔트를 깔아 발자국을 없애버렸다. 북·중 정상의 우호 상징물이 제거된 것은 유례가 없다. 코로나가 끝났는데도 북한 노동력의 중국 신규 유입은 중단된 상태다. 지난 1월 대만 총통 선거는 중국의 최대 관심사였다. 중국이 싫어하는 친미·독립 성향의 후보가 당선됐는데도 북한은 중국 입장을 지지하는 성명조차 내지 않았다. 중국과 일본에서 비슷한 시기에 강진이 발생해 모두 큰 피해를 봤다. 정상이라면 북한은 중국에 위로 전문을 보내야 한다. 그러나 김정은은 일본에만 ‘기시다 각하’로 시작하는 전문을 발송했다. 얼마 전엔 북한이 조선중앙TV의 해외 ...
더불어민주당이 두 번째 발의한 ‘해병대원 특검법’이 4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와 재표결 부결로 폐기됐던 1차 해병대원 특검법을 수정한 것이다. 민주당은 이번 법안을 지난 5월 30일 발의했다. 해병대원 특검법은 작년 7월 19일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작전에서 순직한 해병대원 사망 사...
 
중국 남부지역에 폭우가 계속되면서 중국에서 가장 긴 강인 창장(長江·양쯔강)이 홍수 위험 최고 수위에 도달했다. 5일(현지시각)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수자원부 발표를 인용해 이날 오후 양쯔강 본류의 홍수 위험 수위가 최고조에 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높은 수위는 15일 정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달부터 폭우가 계속되면서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중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