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따라야 따른다

권영구 2012. 1. 13. 09:55

따라야 따른다

 

 신인철 저, 한스미디어 출판(2011.7)

 

시대가 변한다. 기술의 발달로 말미암아 수직화의 조직에서 수평화의 조직으로 바껴가고 있다. 이런 이유로 리더의 카리스마만으로 조직을 이끌던 ‘리더십’의 시대는 점차 몰락해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근대화 과정에서 압축 성장을 통해 발전한 탓에 과거의 리더십을 고집하는 구세대와 유연한 개인적 사고로 무장한 신세대 간의 사고방식 차이가 문제를 일으키며 조직 내부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팔로워에 주목하자.  리더십이 역사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한계에 다다른 이유를 설명하고,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 모두가 서로 따르고 따르게 하는 팔로워십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여 이를 현장에서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리더십에 대해 재인식하고 팔로워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훌륭한 리더가 되자......라는게 책의 주요 내용인듯하다.

 

 팔로워십에 대한 책인가 싶어 정말 두근거리며 읽기 시작했는데, 언뜻...리더십을 위해 팔로워십을 연구하고 이해하는게 필요하다...라는걸까?  왜 팔로워십 자체를 인정하지는 않는걸까.  살짝 실망했지만-최근 팔로워십에 대한 고민이 많다보니- 계속 읽다보니 느낌도 좋고 기분좋게 읽었다. 팔로워십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게 했다. 결국은 성공하려면 팔로워십을 갖춰야하고 리더로서 성공하려면 팔로워십을 이해하자..내가 팔로워십을 갖춰서 리더를 따라야 내가 리드하는  팔로워들도 따른다...  라고 하면 저자가 화내실려나 ㅡㅡ;

 간략히 쓴다면, 독일의 한 가문을 예로들어 시대의 변화와 그에따른 리더상의 변화를 얘기하며 시작한다. 변화된 세상에서...팔로워십을 갖춰야한다...그러한 팔로워십에는 이러이러한 유형이 있다, 팔로워십은 이래서 좋다. 이렇게 갖추자.....  너무 간략히 썼나? ㅎㅎ

 저자는 팔로워십의 조건-성공적인 팔로워십을 위해 갖춰야할 조건-으로 탐색능력, 존중가치, 자기소화능력, 팔로윙커뮤니케이션, 전략적 경청, 충전-보완-대체 를 정리했다. 다 맞는말이다. 문제는...어떻게 할것인가??  똑같은 책을 읽어도 다 결론이 틀릴테니... 결론은 각각의 독자에게 달려있을듯....

갠적으론...탐색과 전략적 경청 완전 공감!!  ㅋ_ㅋ

 

 에필로그에 있는 인상깊은 단락 하나로 마무리한다.

 

 최고의 팔로워십은 '힘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꿈을 나눠주는 순간에 생겨난다. 힘을 나눠주면 팔로워들은 그 순간부터 그 힘을 어디에 어떻게 쏟아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하지만,   꿈을 나눠주면 팔로워들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다.   함께 근무하는 직원이 함께 일하는 직원을 이길 수 없고, 함께 일하는 직원이 절대 함께 꿈꾸는 직원을 이길 수 없다.

 

 

 Part 1. 리더의 역사
01. 한 독일인 집안 이야기
02. 리더십의 위기

Part 2. 세상이 변했다
03. 수평화된 세상
04. 아주 특별한 대한민국

Part 3.리더십의 몰락과 팔로워십의 등장
05. 2등도 기억하는 세상이 오고 있다
06. 팔로워십이 구조선(ship)으로 등장하다
07. 모두가 빠진 딜레마

Part 4. 팔로워십이란 무엇인가
08. 팔로워십의 유형
09. 팔로워십은 유쾌하다

Part 5. 팔로워십으로 무장하라
10. 어떤 직원이 성공하는가?
11. 따라야 따른다


 

http://blog.naver.com/forces73/30125510400
 

 

 

Leader 와 Follower

Leadership 과 Followership


이런 말들을 많이 듣게 되지요?

과연 

누가 Leader이고 누가 Follower인가요?

어떤 사람이 Leader이어야 하고 어떤 사람이 Follower이어야 하나요?

Leadership은 좀 낫고 Followership은 좀 못한 것인가요?


아래에 있는 글은 ‘신인철’이 쓴 ‘따라야 따른다’라는 책의 내용 중 일부입니다.

Leader 와 Follower

Leadership 과 Followership을 이해하는데 조금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137쪽

  누가 위거나, 아래여서가 아니라 서로 함께 공존하고, 성과를 창출하고 그러기 위해 서로에게 보여주는 영향력, 그것이 리더가 보여준 영향력일 경우 리더십이 되는 것이고, 팔로워가 보였을 경우 팔로워십이 되는 것일 뿐 그 영향력의 가치는 모두 존중되어야 한다.

  어떤 일에 대해 ‘결국 리더 탓도 아니고 팔로워 탓도 아닌 우리 탓’이라는 생각을 모두가 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리더 덕분’이나 ‘팔로워 덕분’이 아니라 ‘우리 모두 열심히 한 덕분’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 145쪽

  <팔로워십의 4가지 유형>

1. 소외된 팔로워(Alienated Followers) : 개인의 비판적인 사고능력은 뛰어나지만 조직내 활동에 대한 참여 정도는 낮은 이들을 말한다. 우리 주변에는 혼자 똑똑한 척은 다 하면서 정작 회의시간에는 입 꾹 다물고 있다가 다시 회의가 끝나면 결정사항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 부류의 사람들이다.

2. 효과적인 팔로워(Effective Followers) : 비판적 사고능력은 비슷하되 참여도가 높은 유형이 ‘효과적인 팔로워’다. 이들은 불평도 많지만 그 불평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논의나 활동에도 기꺼이 자신을 헌신하는 적극성을 보인다.

3. 양 또는 양처럼 순응적인 팔로워(Sheep) : ‘효과적인 팔로워’와 비슷한 수준의 적극적인 조직활동을 하지만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다. 회의 시간에 이런 저런 발언은 많이 하지만 결국 결론은 ‘팀장님이 하신 말씀대로 하시면 될 듯합니다. 저 열심히 하겠습니다.

4. 예스맨 팔로워(Yes People) : 아무 생각 없고, 아무 활동도 없는 유형. 자기 할 일은 하지만 조직이나 리더에 대해 어느 수준 이상의 기여도, 그렇다고 이렇다 할 해도 끼치지 않는 거의 존재감 없는 유형이다.


* 167쪽

  ‘대장 누가 할래?’라는 말에는 별 관심이 없지만, ‘이 임무는 누가 할래?’라는 질문에는 서로 자기가 하겠다며 사지로 뛰어드는 강한 전투력의 부대.

  ‘사장이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는 아무도 답을 하지 않지만, 결정을 내려야 할 중요한 상황에서는 모두가 책임감을 느끼고 참여해서 자신의 일처럼 혼신을 다해 몰두하는 고어사(GORE-TEX fabrics) 같은 회사.

  이런 조직은 강력한 리더십만으로는 절대 만들어 질 수 없다. 뚜렷한 사명과 조직의 목표를 공유한 상태에서 효과적인 리더십에 더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팔로워십이 있어야 비로소 완성이 될 것이다.


* 171쪽

  팔로워십이 살아나는 조직에서는 이처럼 그 조직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모두가 주인이라 생각하는 구성원이 늘어나서이기도 하지만, 서로를 주인으로 만들어 주는 데에 능한 조직 구성원들이 만들어 내는 유쾌하고 따스한 분위기와 문화 때문이다.


* 185쪽

  팔로워십은 자녀 교육을 포함해 가정생활에서도 활용할만한 부분이 매우 많다. 부부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부부 간에 서로 리더십을 발휘하기 보다는 서로 믿고 따라주며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지원하고 보완해주려는 팔로워적인 노력을 계속한다면, 훨씬 화목하고 유쾌한 가정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 201쪽

  리더십과 팔로워십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는 직원이 성공한다. 단상 위에 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멋진 이야기를 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단상 위 누군가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여 주고 힘껏 박수를 쳐 줄 수 있는 직원이 앞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인재이다. 상황에 맞춰, 처지에 맞춰, 자신의 임무에 맞춰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능수능란하게 때로는 동시에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조직에 필요한 진정한 인재로 각광받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 262쪽

  누군가가 당신을 진심으로 따르고 그가 가진 역량과 열정을 당신, 또는 당신이 몸담거나 이끌고 있는 조직을 위해 몽땅 쏟아붓길 원한다면, 당신이 먼저 당신이 속한 조직과 당신의 리더를 진심으로 따르고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가 늘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


* 263쪽

  당신의 리더를, 당신이 속한 조직을 따를 만한 멋진 리더, 정말 멋진 조직으로 만들어라. 그러면 당신의 부하나 후배가 먼저 당신을 찾아와 당신을 멋진 리더로 만들기 위해 자발적인 기여를 할 것이다.

  누군가를 제대로 따르면, 누군가가 당신을 제대로 따를 것이다. 그리고 그때 당신은 위대한 리더가 될 것이고, 당신의 조직 역시 탁월한 조직으로 변해 있을 것이다.


* 269쪽

  최고의 팔로워십은 ‘힘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꿈을 나눠주는 순간에 생겨난다.

  힘을 나눠주면 팔로워들은 그 순간부터 그 힘을 어디에 어떻게 쏟아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하지만, 꿈을 나눠주면 팔로워들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붓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다.

  함께 근무하는 절대 직원이 함께 일하는 직원을 이길 수 없고, 함께 일하는 직원이 절대 함께 꿈꾸는 직원을 이길 수 없다.


* 270쪽

  세상의 이치는 생각보다 지극히 단순하다.

  내가 진심으로 누군가를 따라야, 다른 누군가도 진심으로 나를 따른다.


  따라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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