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핑크칼라 성공시대

권영구 2011. 3. 20. 15:18

핑크칼라 성공시대

 

핑크칼라 성공시대

윤은기 지음  출판사 무한 | 1998.08.30

 

<책소개>

여성을 위한 성공 지침서. 21세기는 여성이 이끌어야 성공한다, 감성지능이 우수한 여성이 성공한다, 부드 러운 여자가 성공한다, 행봉한 가정은 부부 공동 경영으로부터, 정보화시대에 필요한 학습지능 등 성공을 위한 조언글을 묶었다.

 

<저자소개>

윤은기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인하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숭실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에서 강의를 하였으며, 한국생산성학회 부회장, 한국데이터베이스 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부총장이자 15년 이상을 각종 경제 및 시사 프로그램 MC로 활동하고 있는 경영학 박사이며 유명 방송인이다. 또한 각종 골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문골프 칼럼니스트이다. 1983년 '정보전략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600여 회의 경영혁신 강의와 각종 방송 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경제 마인드를 향상시키기 대표적인 경영 전도사로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KBS 제1라디오 ‘생방송 오늘’, EBS TV ‘직업의 세계’, MBN TV ‘알기 쉬운 경제이야기’ 등 주요 프로그램의 MC로 활동했고 현재는 SBS골프채널 <명클럽 명코스>, J골프 <윤은기의 포브스 골프>의 MC로 활동중이다. 지은 책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베스트셀러 <시테크-시간창조의 기술>를 비롯하여 <신경영마인드 365>, <스마트 경영>, , <윤은기의 골프마인드 경영 마인드> 등 20여 권이 있다.

 

<목 차>

001. 21C는 여성의 시대
002. 21C 성공은 감성력에서 나온다
003. 행복한 가정만들기는 성공의 필수조건
004. 21C 감성적인 자녀교육법
005. 21C 新인재로 변신하라
006. 21C 새로운 직업관

 

 

<핑크리더십이란?>

21세기는 여성의 시대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라고 한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하면서 기업조직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여성의 지위 또한 높아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일의 기회로부터 밀려나 있던 여성들에게 인터넷이 자유로운 생산자로서의 가능성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인터넷 사회는 여성들로 하여금 제2의 성이 아닌 제1의 성으로서 자신의 능동적인 삶을 실천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미국의 인류학자 헬렌 피셔는 최근의 저서 [제1의 성](생각의 나무)에서 여성이야말로 21세기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주체라고 단언한다.

'핑크 리더'

 

최근들어 점차 기업에서든, 정치계에서든 여성 리더들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고, 이러한 여성들을 가리켜 우리는 ‘핑크 리더’라고 한다. 관리자 위치에 있는 여성은 물론, 승진을 눈앞에 두고 있는 여성을 가리키는 용어로도 발전하였다.
핑크라는 색상은 부드러움, 따뜻함, 섬세함 등의 외형적 느낌 말고도 여성적, 감성적이라는 의미가 있다. 즉 전체와 조화를 이루면서도 편안하며 실제 행복 요소로서의 기능을 톡톡히 해내는 것이 '핑크 리더' 시대이다. '핑크 리더' 시대에는 따뜻한 여성 리더십, 여성들의 본질과 기질을 살린 새로운 ‘핑크 리더십’이 필요하다.

※'핑크 칼라'란 원래 생계를 꾸려가기 위해 일터로 뛰어든 여성을 의미한다. 자아성취를 위해 일하는 커리어 우먼과는 차이가 있다. 여성들의 단순 비서직이나 점원직 등은 전문기술이 별로 필요 없는 저임금의 기능직종에 해당된다. 생산성에 있어서 '화이트 칼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블루 칼라'란 말 대신 굳이 '핑크 칼라'로 명명한 것은 이들 대부분 종사자들이 여성이기 때문이다. '핑크 칼라'는 저임금과 단순기능직 고용이 강조된, 점원이나 비서직 종사 여성들을 당초 뜻했으나 최근엔 여성의 사회진출로 의미가 확대됐다.

'성공하고 싶다면 남자처럼 행동해라’ 는 남성 위주의 무조건적인 따라 하기 리더십을 지향한다. 그러나 시대는 점점 섬세하고도 화합 지향적인 여성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남성이 여성화되고 있다느니, 사회가 너무 여성 편의로 돌아간다느니 말들이 있지만, 이제 21세기 정보화 사회에서는 여성의 감성이 더욱 요구되는 뛰어난 능력으로 간주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여성이 진출해나갈 사회의 도전과 변화를 짚어보고 이러한 환경에 알맞은 여성 리더십에 대해 알아본다.

21세기를 이끌 트렌드와 여성의 궁합
1) 휴먼웨어 시대 : 감성지수가 필요하다! 정보화 사회의 도래로 기계 중심적이던 사회가 인간의 감성에 초점을 맞춘 휴먼웨어(Human ware)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지닌 여성들을 필요로 한다.
예) 21세기의 유망 직업은 여성 의존도가 높은 업종으로 여성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다.(메가트랜드紙)

2) 핑크 칼라 시대 : 부드럽고 섬세함이 요구된다! '그레이 칼라'(농업사회 농민계층) → '화이트 칼라' ( 20세기 금융, 사무직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사무직) → '골드 칼라' ; 젊고 유능한 지식산업 종사자 ( 20세기 후반 정보화 사회 ) → '핑크칼라' (여성의 사회진출)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농업사회에서는 농민인 '그레이 칼라', 산업사회에서는 '블루 칼라' 내지 '화이트 칼라', 정보화 사회에 있어서는 지식과 정보활용 계층을 중심으로 한 '골드 칼라'가 중심계층을 이루고 있다. 21세기 인터넷 사회는 창의성, 다양성, 섬세함 등에서 남성보다 우위에 있는 여성이 보다 많은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핑크 칼라'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하원규 박사)

3) 3F 시대 : Female(여성) Feeling(감성) Fiction(상상력)
많은 미래학자와 경제학자들은 21세기가 여성의 세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디지털-정보화 시대로 요약되는 21세기는 Female(여성) Feeling(감성) Fiction(상상력)의 3F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물리적인 힘보다 지적능력이 중시되는 지식기반사회에서 노동력의 성별 구분은 무의미해지고, 더구나 인터넷은 성별을 묻지 않는 또 하나의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에 버금 가는 혁명적 변화를 가져온 까닭이다.

4) 21세기가 요하는 거미줄식 사고와 여성성
헬렌 피셔는 [제1의 성]에서 여성이야말로 21세기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주체라고 단언한다.
거미줄식 사고(Web Thinking)와 뛰어난 언어 감각,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 인간관계에 대한 중시, 사회 정의에 대한 순수한 관심 등으로 특징되는 여성성은 수평적 네트워크를 강조하는 오늘의 '하이보그'(복합형 조직) 환경과 글로벌한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기 때문이란 것이다. 지금의 시기에 여성적 마인드는 매우 유용하며, 여성들은 다시 제1의 성을 회복하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견해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21세기를 이끌 트렌드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갖고 있는 특장점들인 섬세함, 유연함, 꼼꼼한, 감수성, 민첩성, 아이디어, 감각, 따뜻함 등과 부합된다. 그러므로 21세기 비즈니스는 여성의 감성이 크게 부각될 수 밖에 없는 시대인 것이다. 섬세하고 꼼꼼한 여성 특유의 장점은 여성의 성공가능성을 짐작케 한다.

'핑크 리더' 들에게 꼭 필요한 신념들
1)리더십과 권력에 대해: “나는 여기서 임무를 다할 책임이 있다. 그러려면 어느 정도의 권력은 필요하고 유용하며 이롭다.”
2)자신을 왜곡하는 것에 대해: "나는 관리직에서도 진짜 진정한 나로 남아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것이 협력의 성공과 나의 정신적 건강의 기본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3)에너지 도둑에 대처하는 법에 대해: “ 나는 내가 뭘 원하는지 알고, 또 내 에너지를 의미있게 쓰기 때문에 내 한계를 정할 수 있다.”
4)관리기술에 대해: “나는 가장 중요한 관리기술들을 알고 그것을 이용한다. 그 수단들의 효능이 입증된 것을 알고, 또 내가 끊임없이 바퀴를 새로 발명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5)같은 직장 남성들과의 교류에 대해: “나는 남성들의 게임규칙을 알고 있으며, 가치판단을 하지 않고 그 규칙을 대할 수 있다.”
6)다른 여성들과의 교류에 대해: “나는 옛 여자 동료들의 질투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에겐 내 단짝 친구와 인맥이 있으니까!”

이상과 같이 앞으로 변화될 사회 속에서 여성의 활약을 살펴 보았다. 그리고 여성으로서의 장점이 21세기와 부합되어 '핑크 리더십'의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넘어야 할 문제점 또한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남성은 여성을 더 이상 사무실의 꽃으로서가 아닌, 동등한 파트너로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여성 또한 여성차별을 논하기 이전에 21세기를 이끌 여성 특유의 트렌드 '핑크 리더십'으로 여성의 특장점인 섬세함, 유연함, 꼼꼼한 , 감수성, 민첩성, 아이디어, 감각, 따뜻함 등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 그 때 여성의 성공 가능성은 활짝 열리게 될 것이다.

글 위민기자 이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