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 이야기

웃기만 잘해도 안 망합니다

권영구 2009. 4. 11. 10:55

● 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웃기만 잘해도 안 망합니다

점심 먹으러 한 식당에 갔다가 맛도 없고, 잔뜩 꼴난 표정의 주인 얼굴을 보고 이 식당 얼마나 갈까 싶더라구요.
"음식 맛이 없더라도 주인이 웃기만 잘해도 문 닫지는 않을텐데..."
장사가 잘 안되기 때문에 웃을 여유가 없는 것일까요? 웃지 않기 때문에 장사가 잘 안 되는 것일까요? 저는 웃지 않기 때문에 장사가 잘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웃지 않는 사람과는 계약을 하지 말라'는 중국 속담이 있습니다. 마음속으로는 피눈물을 흘리고 있으면서도 억지로라도 웃고 있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다시 살아납니다.
억지로라도 웃으면서 손님을 맞이한다면 서서히 손님이 늘어날 것이지만, 손님이 늘어나면 웃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냥 얼른 문을 닫는 것이 조금이라도 손해를 덜 보는 선택일 것입니다.
꿈도 크셔라... 돈 통도 엄청 큰 것을 사서 카운터에 올려놓았네. 넓은 홀에 사람들이 가득 바글거릴 상상을 하면서 좀 웃으시면 좋겠구만....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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