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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란

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물이란 물이란 본디 산정상에 머물지 않고계곡을 따라 흘러가는 법이다.이처럼 진정한 미덕은 다른 사람보다높아지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머무르지 않으며겸손하고 낮아지려는 사람에게만 머무는 법이다.- 탈무드항상 태양만을 바라보며끝없이 날고자 하는 사람은자신의 발 아래 작은 땅에 있는생명의 꽃씨를 알기 힘듭니다.항상 파아란 바다를 바라보며머나먼 수평선 너머로 가보고자 사람은먼저 자신의 두 발을 물속에담글 수 있어야 합니다.낮은 곳을 볼 줄 아는 지혜가미래 가치를 만들어 줍니다.(지난 향기메일 중에서 엄선하여 다시 보내드립니다.)

좋은 글 2025.04.14

홀로 핀 민들레처럼

홀로 핀 민들레처럼민들레는등에에게 꽃가루 운반을의존하기 때문에 봄에 군락을 이룬다."무리 지어 피지 않고 혼자 덩그러니 피어 있는민들레도 있는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무리 지어 피는 민들레와 외톨이로 피는민들레는 종류가 다르다. 한 그루만덩그러니 피어 있는 것은서양 민들레 종류다.- 이나가키 히데히로의 《잡초들의 전략》 중에서 -* 옹달샘에도노란 민들레가 지천입니다.무리를 진 민들레 꽃들이 고슬고슬 봄바람에방긋 웃는 모습을 보면 서양 민들레는 아닌 게분명합니다. 민들레는 외톨이로 있는 것보다무리 지어 있는 것이 제 격입니다. 하지만사람은 때로 고요한 시간이 필요합니다.홀로 핀 서양 민들레처럼.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朝鮮칼럼] 자충수가 될 수 있는 한국 사회의 공개적 핵무장 논의

[朝鮮칼럼] 자충수가 될 수 있는 한국 사회의 공개적 핵무장 논의 [태평로] 인신공격이란 무엇인가 [특파원 리포트] 대선에서 승리했던 마크롱의 초심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258] 미중 관세 전쟁[조용헌 살롱] [1489] 직하고택(稷下古宅)과 차(茶)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66] 이슬 세상 [심찬구의 스포츠 르네상스] 伊는 놓치고 日은 얻은 것… 패배 인정한 뒤 그들은 더 강해졌다 [기고] 누가 되든 다음 대통령은 '내각제 개헌'해야03:17김윤덕이 만난 사람남편 왕관 다 가져간 창호가 밉냐고?뺏고 빼앗기는 것이 人生 순리더라‘황제’ 두 명을 낳았으니 태황후라 불러야 하냐는 실없는 농담에 조훈현이 중얼댔다. “내조의 신이긴 하지.” 60년 바둑 인생에 아내의 지분이 “9.9할”이라..

칼럼 모음 2025.04.14

[사설] 중도 확장 가능성 주자들 잇단 국힘 경선 불출마

오늘의 사설  [사설] 중도 확장 가능성 주자들 잇단 국힘 경선 불출마  [사설] 경쟁자 숨 쉴 공간도 없는 민주당 경선, 이재명 추대하자는 것민주당이 6·3 대선 후보를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선출하기로 했다.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 110만여 명과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파 국민 100만명의 여론조사를 선거인단 삼아 뽑는 것이다. 2002년 대선 이후 일반 국민도 경선에서 한 표를 던지는 방식을...  [사설] 잇단 땅꺼짐 사고, 발밑이 불안하다13일 새벽 부산 사상구 사상~하단 도시철도 공사 현장 인근에서 가로 5m, 세로 3m, 깊이 5m 대형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했다.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대형 싱크홀이 생겨 트럭 2대가 8m 아래로 추락했다. 같은 날 서울 ..

사설 모음 2025.04.14

의원들 지지 한덕수 쏠리자… 오세훈·유승민 불출마 막전막후

의원들 지지 한덕수 쏠리자… 오세훈·유승민 불출마 막전막후 요동치는 국민의힘 경선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주말에 잇달아 대선 불출마와 국민의힘 대선 경선 불참을 선언한 것은 14일 시작되는 경선 후보 등록을 앞두고 이대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견지해 온 두 사람은 국민의힘 주자 중에서 중도 확장성과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와 경쟁력에서 상대적으로 앞섰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런 두 사람이 탄핵 반대파에 유리한 구조로 경선 룰이 설계됐다고 보고 경선 참여 의사를 접은 것 같다는 얘기다...당내 주자들 李와 큰 격차… 통상 전쟁에 韓이 대안으로韓대행 측 "대선 차출론에 입장 없다… 현안 집중"[6·3 대선 주자 인터뷰] 김문수 前 ..

오늘의 뉴스 2025.04.14

[일상스토리]봄은 엄마와 나의 계절

햇볕이 온 마을을 따뜻하게 만들 때쯤 엄마와 쑥을 캐러 뒷산에 갔다.기대와 달리 그 시간에는 쑥이 별로 없었지만 분홍색 철쭉이 즐비하게 피어 있었다.덕분에 늦봄의 꽃구경을 실컷 했다. "쑥은 없어도 우리 딸이랑 산에 오니 이렇게 좋네." 엄마 뒤를 따라 산에 오르자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엄마가 신발장 앞에만 서도 따라나서던 때가 있었다.엄마는 소녀가 된 것처럼 흙길을 사뿐사뿐 걸으셨다.그러고 보니 엄마도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고 응석을 부리던소녀이던 시절이 있었을 텐데. 쑥은 의외로 집 앞에 있는 놀이터 주변에 더 많았다.웅크리고 앉아 쑥을 조금씩 뜯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요즘 엄마와 나는 트로트로 경연을 하는 음악 방송에 푹 빠져 있다.서로 좋아하는 가수를 응원하면서 저녁에 있을 순위를 예측해 ..

(영구딘상)또 얘기하고 싶은 사람

또 얘기하고 싶은 사람...만나는 사람들과 얘기를 하다 보면 기분이 좋아 또 얘기를 하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다...그런가 하면 기분이 안 좋아지고 다시는 얘기를 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다...지루하게 느껴지도록 말하는 사람, 불신이 많은 사람, 부정적인 사람은 가능하면 피하려 하게 된다...반면에 긍정적인 리액션을 하는 사람, 센스 있게 다른 단어로 바꾸어 말하는 사람, 적절하게 웃음기를 띄어주는 사람, 감정적인 공감을 해주는 사람은 또 만나서 얘기를 니누고 싶어진다...거기에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얘기하는 방식에 더 문제가 있는 것 같다...내가 먼저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기술을 익히고 연습해야겠다...^^(영구딘상)

영구단상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