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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아내 들녘에서 꽃 향기 찾아서성거리다 지친 아내가주워 올린 시간들을 벗고내 곁에 하루를 내려 놓는다아내의 얼굴에는신부처럼 수줍은 미소는 없지만나를 일으켜 세우는언어가 녹아 있다서로의 가슴속에 살아있어남매처럼 닮아버린 당신과 나는또 한 쌍의 실과 바늘이 되어오늘도 세월 속에 수를 놓는다.- 김 연철님(지난 향기메일 중에서 엄선하여 다시 보내드립니다.)

좋은 글 2025.04.10

일상성에서 벗어나라

일상성에서 벗어나라독창적 사고를 하는데여행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이것을 보면 역시나 일상성에서 벗어나는 것이창조로 연결된다는 것이 입증된다. 정들면 고향이라는말이 있다. 어느 곳이나 오래 살면 정이 들어 다른 곳보다좋게 느낀다는 말인데, 지적 환경으로서는 최악이라고할 수 있다. 잠시 들르는 여행지라면 재미있는 게눈에 보여도, 오히려 그곳에 살면보이지 않는 법이다.- 도야마 시게히코의 《어른의 생각법》 중에서 -* 생각이 막히고일이 풀리지 않는다면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습니다.여행지에서 새로운 것을 접하면 저도 모르게창조적인 생각이 떠오르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오랫동안 익숙해진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환경에 잠깐이나마 몸을 맡기면 뜻밖에얻는 것도 많습니다. 진정한 휴식과깊은 치유도 일어납니다.오늘도 많이..

양상훈 칼럼...국힘, 50만표 이기거나 500만표 지거나

양상훈 칼럼국힘, 50만표 이기거나 500만표 지거나  [경제포커스] 1기 트럼프의 '관세 기출문제' 풀어보기 [기자의 시각] '광주형 일자리' 이젠 실패 인정하자 왜 루이지애나였나… 전기료 年 1조 내는 현대제철이 주목한 이유[윤희영의 News English] 골프 칠 때 드러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성격 [황석희의 영화 같은 하루] [196] Isaac is still the hero of this story [정수윤의 하이쿠로 읽는 일본] [33] 행복은 어디에 있나 [이응준의 과거에서 보내는 엽서] [9] 1917년의 소변기와 '예술 혁명' [박찬용의 물건만담] 150불짜리 열쇠고리에 매달린 전쟁 한 조각2030 플라자벼락 이사로 혼자가 아니란 걸깨닫게 됐다생각지도 못한 벼락 이사를 했다. 올해 초 ..

칼럼 모음 2025.04.10

[사설] 관세·방위비 협상 위한 거국 협의체 설치를

오늘의 사설  [사설] 관세·방위비 협상 위한 거국 협의체 설치를  [사설] 사흘 만에 백기 우 의장, 이게 '이재명 세상' 모습인가우원식 국회의장이 9일 대선 때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 제안을 철회했다. 이재명 전 대표가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라며 반대 입장을 밝히자 사흘 만에 개헌 추진 의사를 접은 것이다. 우 의장은 “정당별 입장 차가 커 대선·개헌 동시 투표는 사실상 어려워졌다”며 “...  [사설] '北 주도 통일' 주장 단체에 사드 기밀 넘겨준 文 정부 인사들검찰이 문재인 정권 시절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정식 배치를 늦추기 위해 사드 장비·공사 자재 반입 정보 같은 군사기밀을 사드 반대 시민단체에 알려준 혐의로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서주석 전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불구속..

사설 모음 2025.04.10

트럼프 의도된 전략? 백악관도 당황한 관세유예 반전 18시간

트럼프 의도된 전략? 백악관도 당황한 관세유예 반전 18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를 상대로 한 관세 전쟁에서 먼저 눈을 깜빡거렸다.월스트리트저널 사설은 “트럼프가 지금으로선 관세를 놓고 다시 주춤했다(Trump blinked on tariffs, again, for now)”라고 했고,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가 주춤했지만 위험은 도사리고 있다(Trump blinked. Danger remains)”라는 제목을 뽑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왜 미국의 보복성 상호관세가 발효(發效)된 지 수 시간이 지나서, 한발 물러선 것일까. 물론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이 모든 게 처음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이었고, 어느 누구도 트럼프 대통령만큼 협상의 지렛대를 만들어내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자..

오늘의 뉴스 2025.04.10

[문화생활정보]아들을 훌륭하게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들이 좋은 직장에 취직도 잘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아이를 훌륭히 길러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는 대학교의 학부모가 학교에게 남긴 말이었습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보통 서너 종류의 학교를 졸업하게 되는데, 졸업을 하면서 학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가진 적이 있었나 곰곰이 되돌아보게 됩니다.  한남대학교 졸업생인 아들을 둔 학부모는 학교를 향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학교 측에 조심스레 ‘작은 봉투’를 전달했습니다. 한남대학교 본관을 두리번거리던 한 중년 여성은 힘겹게 찾은 대학 행정 사무실로 발을 옮겼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한남대 졸업생의 학부모라고 소개했는데요. 소개와 함께 내민 봉투에는 놀랍게도 학교를 향한 감사의 마음이 담긴 소정의 기부금이 들어있었습니다. “아주 적은 금액이지만 ..

(영구단상)마음의 주인

마음의 주인...사람의 마음은 늘 어딘가를 향해 뛰어다니고 때로는 과거에 머물고 때로는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 차 있다...이러한 마음을 다스리지 않으면 끝없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한다...마음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지 자문해 본다...외부의 환경과 사람들에게 휘둘리며 살기도 하고 남의 시선에 얽매이거나 상황에 따라 감정이 요동치기도 한다...세상은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밝은 마음을 가지면 밝은 길이 열리고 어두운 마음을 가지면 그 끝은 깊은 구렁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마음을 원하는 대로 다룰 수 있다면 보다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며 원하는 변화를 이룰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영구단상)

영구단상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