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나눌 수 있다는 믿음.’
아이와 부모가 함께 ‘진정한 나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가진 것이 없어도 나누고 베풀 수 있다고요?” ‘아직 어린 내가 무엇으로 어떻게 나누고 베풀지?’라고 아이들은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나눔을 실천하는 일은 결코 어렵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내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친구에게 반갑게 인사하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해 주고, 무거운 짐을 함께 드는 것... 이런 사소한 일들이 바로 나눔의 시작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작지만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한 그 작은 나눔이 서서히 모이면 점점 커진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마치 눈덩이를 굴리는 것처럼 말이죠.
“왜 나누며 살아야 해요?” 아이가 묻습니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친구, 가족, 이웃 등 우리는 많은 이들과 어울려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사는 우리는 결코 혼자서는 살아갈 수는 없는 운명을 타고 났죠. 우리는 알게 모르게 서로의 도움을 주고받으며 더불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관계가 아름다울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행복’입니다. 특히 내 것을 나눔으로써 오히려 내 자신이 더 큰 행복을 느낄 수도 있는데요. 내가 행복하고 세상이 아름다워지는 방법, 바로 ‘나눔’입니다.
너무 작아서 놓치기 쉬운 친절
친절은 나눔의 시작입니다. 아주 쉽고 간단한 일이죠. 친구에게 웃는 얼굴로 인사하기, 동생과 맛있는 간식을 나눠 먹기, 집안일 도와드리기 등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아이에게 알려주세요. 이 작은 일들이 우리 주위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 준다는 것을요. 그 모습을 바라보는 우리 역시 따뜻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친절은 너무 작아서 무시하거나 놓치기 쉬운 일이죠.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가져다주시는 분, 가게에서 상품의 정보를 상세히 알려주시는 분 등... 이분들의 친절과 미소를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조상들의 나눔은 어땠을까?
아주 오랜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은 지혜로운 나눔을 실천했어요. 농사일을 하면서는 힘들고 큰일은 품앗이로 나누었고, 큰돈이 필요할 때는 계를 통해서 돈을 모았죠. 우리 조상들의 나눔 정신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엄마는 김치 품앗이를 하고, 이모는 품앗이 육아를 합니다.
조금씩 모아 큰 사랑을, 모금의 가치
영국의 찰리라는 한 아이는 7살 때 아이티 지진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고로 고아가 된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너무 어리고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자신의 계획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모금을 실천했는데요. 7살 짜리 아이가 실천한 방법은 바로 자전거로 동네를 5바퀴를 돌 테니 후원을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돈은 모두 아이티 아이들을 위한 모금이었는데요. 나눔은 나이, 가진 것 등과 상관이 없고 중요한 것은 나누고자 하는 마음과 실천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일화입니다.
나도 할 수 있을까? 재능 기부
학교에서 축구 선수로 활동하던 한 아이는 축구 강습을 열게 되었습니다. 몸이 아픈 같은 반 친구의 수술비에 보태기 위해서였는데요. 우리는 자꾸 가진 게 없다고 말하지만 누구나 잘하는 것이 하나씩은 있고, 이런 일은 아주 작은 일이어도 상관없죠. 내가 할 수 있는 즐거운 일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일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보는 건 어떨까요? 재능 기부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세요.
자, 여러분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주인공이 될 준비가 됐나요?
#진정한나눔 #친절의의미 #나눔과행복 #행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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