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우리 사회 火가 너무 많다, 우물 속 나뭇가지에 매달린 형국"

권영구 2024. 12. 16. 09:55

 

 

 

“걱정입니다. 심히 걱정됩니다. 모든 것은 욕심 때문입니다. 욕심이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性坡·85) 스님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했다. 갑작스런 비상계엄 선포·해제에 이어 국회의 대통령 탄핵 결의라는 세속의 격랑은 적막한 산사도 비켜가지 못하고 있었다. 스님은 “2022년 3월말 취임 법회 때 ‘봄이 오고 꽃이 피는데 사람 마음은 차갑다’고 즉석 법문을 한 이유가 민심의 분열과 갈등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다”며 “지난 2년여 동안 그 차가운 마음이 전혀 풀리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성파 스님은 “모든 일에는 질서가 있는데 욕심 때문에 질서가 무너졌다”며 “모두가 육체의 시력은 좋은데 욕심 때문에 눈이 가려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
러시아 쿠르스크주(州)에서 우크라이나군과 교전 중 사살된 북한군 병사들의 시신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동영상이 15일 공개됐다. 눈덮힌 들판 위에 20여구의 시신이 누워있고, 트럭이 황급히 이들을 옮겨가는 모습을 무인기(드론)로 찍었다. 이중 상당수가 북한군이라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주장했다. 우크라인스카프라우다 등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15일 쿠르스크주에서 러시아·북한군 혼...
 
손흥민(32·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전반만 뛰고도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EPL에서 68번째 어시스트를 기록, 토트넘 역대 EPL 최다 도움의 영광도 안았다. 토트넘은 16일(한국 시각) 사우샘프턴과 벌인 2024-2025 EPL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