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 초기, 라면 먹을 돈도 없었던 박현호 크몽 대표 -
서비스 쇼핑하는 플랫폼 사업을 하는 박현호 크몽 대표는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보다는 거지로 사는 게 낫다”라는 게 그의 신념이다. 그는 빌 게이츠를 인생의 롤모델로 삼고, 1997년 단국대 컴퓨터 공학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적성에 맞지 않았다. 결국 1년 만에 휴학했다.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바로 창업에 뛰어들었다.
“연이은 사업 실패로 빚이 1억 이상 생기자 라면 먹을 돈도 없었습니다. 지리산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자고 생각했어요. 끼니는 해결할 수 있었으니까요. 2010년에 집에서 1년 6개월 동안 컴퓨터만 하면서 외부 연락을 모두 끊었습니다. 신용불량자가 되니까 모든 게 정지 상태였어요. 하지만 창업 도전을 포기한 것은 아니었어요. 취업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지요. 굶더라도 직장생활을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는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에게 다시 질문했다. 왜 창업을 하고 싶었는지, 왜 직장생활이 싫은지...다른 사람이 시켜서 하고 싶지도 않은 일을 하는 것은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다시 창업에 도전했고, 2013년부터 월 매출 1억을 시작으로 회사는 조금씩 성장했다. 2016년 11월에 누적 거래액 100억을 돌파한 이후 2017년에는 연 매출 170억을 달성했다.
누가 뭐래도 자신만의 길을 가세요. 그것이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