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 이야기

누군가가 생각난다면

권영구 2007. 9. 1. 09:23

장미-시저 ⓒ최용우

 □ 누군가가 생각난다면

 

어떤 분이 말씀하시길 어느 날 시골에 혼자 사시는 어머니가 사무치게 그립고 보고 싶더랍니다. 그런데 너무 바쁘다 보니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리고 며칠 안 있다가 어머님이 운명하셨다고 합니다. 어머님이 사무치게 그립고 보고 싶을 때, 하던 일 멈추고 바로 달려 갔었더라면 생전의 어머님을 한번이라도 더 뵐 수 있었을 텐데... 하고 후회를 하더군요.
하늘 높이 떠 있는 연은 연을 날리는 사람과 가는 실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눈에는 안보이지만 가는 실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인연'이라고 하지요. 어떤 사람이 생각난다는 것은 나와 인연으로 연결된 그 사람이 나를 지금 막 끌어당긴다는 뜻입니다.
불현듯 누군가가 생각난다면,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꼭 전화를 하든지  직접 찾아가든지 위해서 기도를 하든지 어떤 식으로든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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