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행복하게 하는 말 서로를 행복하게 하는 말 작년 5월, 대부도에서 가슴 아픈 보트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구자희 씨 가족은 오빠 가족들과 함께 입파도에서 총 8명이 레저용 보트를 타고 대부도로 출발했습니다. 30분쯤 지났을 때 배가 그물에 걸렸는지 배를 몰던 오빠가 다급히 소리쳤습니다. “배에 물이 찬다!” 곧 .. 이한규의 사랑칼럼 2006.01.17
개구리 왕자의 꿈 개구리 왕자의 꿈 독일 그림 형제(Grimm Brothers)의 ‘개구리 왕자(Der Frosch K nig)’를 약간 변형한 영문판 ‘개구리 왕자(The Frog Prince)’ 이야기입니다. 옛날에 한 공주가 황금 공을 연못에 빠뜨려 엉엉 울었습니다. 그때 한 못생긴 개구리가 나타나 말했습니다. “공주님! 그만 우셔요. 공주님이 울면 우리.. 이한규의 사랑칼럼 2006.01.13
자유와 평등의 종을 울리십시오 자유와 평등의 종을 울리십시오 제가 끝까지 들어본 유일한 랩이 있습니다. ‘Rappers Against Racism(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랩 가수들)’의 ‘Question of Color(색깔 문제)’입니다. 그 곡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I can feel it’s a question of colours(저는 색깔 문제를 느껴요). I can feel it’s that thing of black and white(저는 .. 이한규의 사랑칼럼 2006.01.10
행복의 심지를 가다듬으십시오 행복의 심지를 가다듬으십시오 어느 날, 유학 중인 아들의 결혼소식을 듣고 아버지가 축하편지를 쓸 때 아내가 옆에서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썼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결혼은 달콤하고 행복한 것이란다. 네가 소중한 결단을 했구나! 너도 나처럼 행복하게 잘 살 거다. 나는 네 엄마 때문에.. 이한규의 사랑칼럼 2006.01.06
사랑은 감상이 아닙니다 사랑은 감상이 아닙니다 1941년 7월, 폴란드 아우슈비츠 14호 감방은 한 명의 탈주자로 큰 공포에 젖었습니다. 당시 탈주자가 생기면 감방 동료들은 아사형을 당했습니다. 아사형은 물 한 모금 안 주고 창자와 핏줄을 말려 죽이는 형이었습니다. 굶주림보다 목마름이 무섭기에 용감한 레지스탕스들도 아.. 이한규의 사랑칼럼 2006.01.03
성공적인 인생의 표시 성공적인 인생의 표시 미국 인디애나의 한 ? 茄紵閨냄?뇌종양에 걸린 짐(Jim)이라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짐은 방사선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머리가 다 빠졌습니다. 다행히 치료 경과가 좋아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이 종례 시간에 말했습니다. “얘들아! 내일 짐이 우리 곁으로 돌아온단다. 많.. 이한규의 사랑칼럼 2006.01.02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십시오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십시오 약 20년 전에 양은순 교수의 책 ‘사랑과 행복에의 초대’에서 처음 ‘코리안 마돈나’라는 구전실화를 접했습니다. 그 후 그와 관련된 수많은 유사 버전이 있음을 알고 그 정확한 내용을 알려고 실화의 주인공을 찾아 수백 편의 관련 글을 읽었지만 끝내 주인공은 못 찾았.. 이한규의 사랑칼럼 2005.12.31
가장 아름다운 모습 가장 아름다운 모습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나온 프리츠 빈켄(Fritz Vincken)의 ‘숲 속의 휴전(Truce in the Forest)’이란 판타지 글입니다. 1944년 성탄 이브에 누군가 독일 국경 근처에 있는 그의 오두막을 두드렸습니다. 문을 열자 미군 병사 둘이 서 있었고, 한 명은 눈 위에 누워있었습니다. 그들이 무언의 눈.. 이한규의 사랑칼럼 2005.12.27
벽을 문으로 만드십시오 벽을 문으로 만드십시오 로맹가리(Romain Gary)가 지은 ‘벽 - 짤막한 성탄 콩트(Le Mur - Simple conte de Noel)’란 단편이 있습니다. 어느 추운 연말, 런던 경찰국 소속 한 검시관이 새벽에 한 건물로 검시를 나갔습니다. 누추한 건물 방에 들어서자 목을 맨 20세 가량의 청년 시신이 보였습니다. 탁자에는 분노한 .. 이한규의 사랑칼럼 2005.12.24
사랑이 담긴 말의 힘 사랑이 담긴 말의 힘 미국 9.11 테러 때, 용기의 상징이 된 타드 비머(Todd Beamer)의 이야기입니다. 당시 그는 에어폰으로 교환에게 테러를 알리고,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 달라!”는 말과 함께 통화를 끝냈습니다. 곧 떨어진 전화기에서 그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다들 준비했지? 붙어보자!(Are y.. 이한규의 사랑칼럼 2005.12.21